학교폭력예방 어울림마당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박민채기자]

학교폭력예방 어울림마당

창원 반림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어울림마당' 행사를 시행하여 반림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점심식사후 체육관으로 모여 반별로 도미노 쌓기 게임을 진행하였다. 이런 행사는 교내 따돌림을 예방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진행한 행사이다. 이 행사에 대한 반림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Q.학교폭력 예방 어울림마당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이 되었습니까?

친구1. 네,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도미노 게임으로 어떻게 학교폭력이 예방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직접 해보니까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대화도 해보고 친해지고 싶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친구와도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친구2.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였는데 이번 도미노 게임을 통해 반 친구들과 다 함께 한 작품도 만들고 같이 웃고 도미노가 무너질까 봐 서로 손 꼭잡고 안넘어지길 기대하면서 친구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 거 같습니다.

친구3. 친구들과 협동하여 도미노를 만들면서 여럿이 함께해서 즐거운 느낌을 알았고 도미노가 다 끝나고 뒷정리를 하며 친구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도미노를 쌓으며 짜증 났던 시간은 없었습니까?

친구1. 당연히 있었죠, 다 완성된 작품이었는데 친구가 실수로 무너뜨려버려서 너무 짜증 났고 속상했었는데 친구가 미안하다고 다시 만들어보자고 해서 결국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어요. 근데 첫 번째 만든 거 보다 두 번째 만든 게 더 잘 만들어서 짜증 났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어요.

이렇게 여러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통하여 이러한 여러 활동이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9기 박민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