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원고등학교(이하 국원고)에서 매주 화요일 자습 1, 2교시에 진행되는 TGAL(Think Global Act Local) 프로그램의 2학기 활동은 ‘신경림 시인 알리기 프로젝트’로 결정되어 활동 중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정하영기자]
‘문학성이 뛰어난 고향이 충주인 시인인데 왜 고향에서 인지도가 낮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이번 ‘신경림 시인 알리기 프로젝트’는 TGAL 학우들이 자치적으로 팀을 나누고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신경림 시인 알리기’가 아니라 나아가 ‘신경림 시인의 생가를 복원하는 것’까지 목표로 삼고 있는 이번 활동의 첫 활동은 교내에서 ‘신경림 시인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이후 TGAL 학우들은 ‘국원고 학우들이 신경림 시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함’을 인지하고 학생들의 시야에 맞춘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여 활동 계획을 협의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정하영기자]
이후 롯데마트(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진행된 ‘신경림 시인 알리기, 인식도 조사 프로젝트’는 충주 시민을 대상으로 신경림 시인에 대한 인식과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하며 피켓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온라인, 오프라인 팀으로 나누어 구성된 ‘신경림 시인 알리기’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팀은 대외적으로 ‘신경림 시인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팀은 ‘카드 뉴스제작’, ‘SNS 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정하영기자]
‘신경림 시인 알리기’ 프로젝트의 총괄을 맡고 있는 2학년 이혜성 학우는 "학생들이 단순히 생활기록부에 기록하기 위함이 아닌 진심으로 신경림 시인에 대해서 공부하고 직접 발로 뛰면서 활동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원고 TGAL 학우들이 자치적으로 계획하고 진행 중인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인 만큼 서로 협력하여 더불어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정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