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패한 충북고등학교 럭비부 환영식 열려···

by 10기허기범기자 posted Aug 24, 2018 Views 1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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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패한 충북고등학교 럭비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허기범기자]


지난 817(), 충북고등학교 럭비부는 '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 충북고등학교는 전국을 제패하고 온 럭비부를 축하하고자 1·2학년이 충북고등학교 강당에 모여 환영식이 진행되었다. 환영식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인 충북고등학교 럭비부의 경기 영상을 시청으로 시작되었다.


충북고등학교 럭비부는 경산고등학교와의 야간 경기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첫 경기의 하늘에서 빛은 찾아볼 수 없었고 경기장 모서리에 4개의 라이트를 통해 경기가 이뤄졌다. 경기 시작 5분까지는 경산고등학교가 높은 집중도를 가져가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충북고등학교가 단 하나의 득점도 양보하지 않았고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후반전 오래도록 9점 차의 승부가 이어졌지만, 8점 이상의 점수 차이부터는 역전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찾는데 경산고등학교가 어려움을 보였고 충북고등학교가 29 15로 꺾었다.


경산고등학교를 꺾은 충북고등학교는 패기 있는 플레이로 유명한 부천북고등학교를 만났다. 두 팀의 경기는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역전에 재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후반 충북고등학교는 라인아웃에서 단점을 보이며 페널티킥 시, 공격자 팀의 럭크 선수가 손으로 땅을 짚는 행위 스크럼에서 시작된 공격은 곧바로 트라이로 연결되며 역전을 하였다. 이어서 부천북고등학교가 TMO(비디오 판독 시스템)로 역전을 하고, 또다시 충북고등학교가 다시 트라이를 할 수 있는 지역에서 페널티킥을 받으면 스크럼을 선택하며 바로 트라이를 해 재역전을 거듭해 충북고등학교는 29 21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 7월 대통령기 결승전에서 만났던 백신고등학교와 다시 싸우게 되었다. 경기 내내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 충북고등학교 10번 김찬섭 선수의 화려한 플레이로 백신고등학교는 경기의 흐름을 가져가지 못했다. 결국, 충북고등학교는 중앙 부근에서의 계속된 트라이로 287로 승리하여 주인공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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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환영식에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허기범기자]


환영식에서 충북고등학교 이유수 교장 선생님은 주장 김찬섭 선수와 우승기를 들며 올해 전국 대회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작년보다 훨씬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인 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자랑스럽다.”라고 충북고등학교 럭비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충북고등학교 학생회는 더운 날씨 속 굉장한 결과를 낸 충북고등학교 럭비부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였고, 간단한 인터뷰로 긴장이 풀린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이번 대회로 실력을 입증한 충북고등학교 럭비부는 10월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허기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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