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 성남 파크콘서트와 함께하다

by 7기엄지인기자 posted Aug 17, 2018 Views 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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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엄지인기자]


   201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성남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매년 여름 시민들과 잔디밭에서 함께하는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지금까지만 해도 아이오아이, 도끼, 산이, 뉴이스트w, 볼빨간 사춘기, 세븐틴, 멜로망스, 홍진영 등 초호화 라인업을 뽐낸 바가 있었다. 올해에는 8월 11일 공연의 라인업이 다소 늦게 업로드가 되었는데, 최근 업로드된 팀은 밴드 '소란'과 '황치열'이었다. 


   사실 두 팀 모두 누군가는 처음 알게 된 팀이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소란의 보컬 고영배의 경우 콘서트 초반에 토크를 하는 중 말투에서 아쉬움이 묻어나오는 것을 숨길 수 없는 듯하였다. 그러나 걱정과는 다르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소란의 노래를 따라 불렀고, 소란이 주도하는 안무를 따라 하며 모두가 공연을 즐기는 듯하였다. 각종 페스티벌에 매년 등장하는 소란의 노련함 또한 볼 수 있었다. 한편 고영배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부채질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처음이다'라며 '다 같이 날아갈 수도 있겠다'라 하기도 하였고 그의 옷에 나방 한 마리가 붙었을 때 '아는 친구다'라며 '라디오계의 유재석'답게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공연의 특이했던 점은, 파크콘서트의 시작 시간이 7시 30분인데 소란은 2분 일찍 무대에 올랐다는 점이다. 사실 흔치 않은 경우지만 많은 이들이 반겨주었다. 그들이 일찍 올라온 목적은 그들의 노래인 '너를 보네'의 응원법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소란은 일찍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살빼지 마요', '리코타 치즈 샐러드', '너를 보네', '너를 공부해', 앞서 '파르페'라는 소란의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인기곡 메들리, '미쳤나봐', 'Perfect Day', '나만 알고 싶다', '가을목이', '연애 같은 걸 하니까', '우리, 여행' 등 콘서트 뺨치는 곡량인 10곡이 넘은 곡을 1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들려주었다. 


   한편 '소란'은 9월 8일, 지난 7월 말에 진행하였던 콘서트인 '파르페'의 앙코르 콘서트인 '파르페 그란데'를 진행한다. 티켓팅은 지난 8월 10일 금요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엄지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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