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by 10기정재근기자 posted Aug 03, 2018 Views 29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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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베이징 동계올림픽부터 혼성계주 정식종목으로 채택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혼성계주(쇼트트랙) 종목이 추가된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7월 18일 로잔(스위스)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혼성계주(쇼트트랙) 외 7종목을 추가할 것으로 결정되었다.


 지금까지 쇼트트랙은 남녀 각각 3종목(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남녀 각각 1종목(여자 3000m, 남자 5000m) 총 8개의 종목으로 올림픽이 치러졌다. 하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단체전에 혼성계주 종목이 추가되면서 우리나라는 최대 9종목의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희망도 생겼다.


  2014-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3000m 슈퍼파이널 경기를 치르면서 올림픽 신설 종목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현실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즉, 쇼트트랙 종목에서 신설 종목이 추가된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인 만큼 전 세계 쇼트트랙 팬들과 많은 국민들은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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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정재근기자]


현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생각은?


  현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홍경환 선수는 “혼성이라는 종목이 흔치 않지만 너무 재미있을 거 같고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라고 전하였고 같은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박지원 선수는 “쇼트트랙의 기존 종목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거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고 열심히 차차 준비해나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혼성계주 성적에 관한 내용은 두 선수 모두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올 것이고 협동이 잘 된다면 좋은 성적은 문제없을 것이다.”라고 성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한편, 많은 쇼트트랙 팬들과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쇼트트랙은 터치를 할 때 엉덩이를 밀어준다는 부분이 많은 걱정을 사고 있다. 하지만 이미 국가대표 선수들은 훈련을 할 때 남녀 선수가 함께 계주 훈련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거 같다.


  현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는 최민정, 심석희, 김예진, 김지유, 김건희, 최지현, 노아름, 신새봄 선수가 있고 남자 국가대표는 임효준, 황대헌, 곽윤기, 박세영, 홍경환, 이준서, 김건우, 박지원 선수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정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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