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3일을 진로의 날로 정한 수리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2018 맘껏 꿈꾸며 즐겨라!’ 행사를 진행했다. 32인의 직업인과 대학생 및 진로코칭 전문 멘토를 교육기부로 초청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 멘토와의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3, 4교시에는 ‘꿈 키움! 대학생 멘토링’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생 멘토들이 자신의 전공에 대해서 3학년을 대상으로 설명해 주었다. 그중 환경에너지공학을 전공한 정00 멘토는 환경의 문제점과 사례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녹조, 적조, 쓰레기 섬은 옛날부터 있었지만 최근 들어 발생률, 피해가 증가 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환경은 인간이 직접 제어할 수 없으며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음향제작을 전공한 박00 멘토는 음악의 제작 과정은 작곡·작사, 레코딩, 프로듀싱(MIDI), 믹싱, 마스터링, 최종피드백, 음원 유통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효과음 제작 과정도 알려줬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강동형기자]
5, 6교시에는 ‘전문 직업 멘토링 꿈 잡(job)아라!’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직업을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방문했다. 교통학박사, 경찰관, 신문기자, 연극배우, 행정공무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었다. 그중 신문기자에 대해서 설명해 주기 위해 군포신문의 이00 멘토님이 왔다. 신문기자는 사건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한 후에 기사를 편집하여 신문을 만든다고 말했다. 기자가 가져야 하는 덕목은 왕성한 지적 호기심, 정의감, 사명감, 책임감, 도덕성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문기자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친구나 지인으로부터 기사를 작성하지 말아달라거나 기사를 내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가전제품기술 연구원인 신00 멘토는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연구한다고 한다. 이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강동형기자]
수리중학교는 맞춤형 진로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는 내실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와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강동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