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판이 지난 6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1998년 파리에서 초연한 후, 2005년에 한국에서 초연했으며, 8만 관객을 동원하며 세종문화회관 최단기간 최고 입장객을 기록한 뮤지컬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늘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뮤지컬이 또 한 번 화려한 출연진들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았다. 가수 케이윌의 생애 첫 뮤지컬 무대로 시작해서 마이클 리, 정동하 등의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레미제라블’의 소설가 문호 빅토르 위고가 1831년에 쓴 소설을 바탕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소설이지만 그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과 사회적 배경을 함께 그려낸 작품이다. 또한, 여주인공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사랑에 빠진 너무나도 다른 세 남자의 시각과 갈등은 인간의 본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현대무용과 무대 배경이 주인공 한 명 한 명의 감정을 표현했다. 극 중, 에스메랄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콰지모도의 슬픈 감정을 ‘노트르담 드 파리’의 상징 세 개의 종과 현대 무용가들의 조합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주인공들과 연기, 노래, 현대 무용가들 그리고 무대의 조합은 관객들을 더욱더 뮤지컬에 빠져들게 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 6월 8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5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 예매를 진행 중이며 최소 한 달 전에는 해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김선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