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레아기자]
지금 사진 속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 종이로 만들어졌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종이는 얇으면서 연약하고, 잘 찢어지고, 구겨지거나 접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 종로구에 위치해 있는 대림미술관에서 했던 'Paper, Present : 너를 위한 선물 展'에서는 사진과 같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전시회 속 작품들은 모두 종이이며 종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한 작품들도 많다.
'꽃잎에 스며든 설렘', '고요한 새벽의 별빛' 등 아름다운 작품의 제목들도 종이와 어우러져 예쁜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전시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레아기자]
또 그런 제목들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도 종이로 만들어졌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다. 위 사진에 있는 작품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종이로 이루어져 있는 작품인데, 천장에 매달려 있는 설치미술로써 새로운 시점과 신선함을 전해준다. 작품을 감상할 때에 미술관에서 나오는 잔잔한 배경음악들도 작품에 감성을 더해준다. 미술을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였다.
대림미술관에서 'Paper, Present : 너를 위한 선물 展'은 끝났지만, 벌써 다음 전시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라고 한다. 대림미술관의 위치도 서울의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미술관을 찾아가기도 쉽고, 전시를 다 본 후에 미술관 근처에 볼 것도 많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 요즘, 덥고 뜨거운 야외보다 시원한 실내에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전시회에 다녀오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김레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