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사회이슈 토론 동아리 올챙이,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창립 13주년을 맞은 토론 동아리 올챙이
다양한 사회이슈 토론 진행
김해분성여고(교장 장병문)에는 사회 토론 동아리인 ‘올해의 이슈를 챙기는 이들(이하 올챙이)’이 있다. 올챙이는 2004년 개교 직후 만들어졌다. 올해 14주년을 맞이한 분성여고에서 가장 오래된 토론 동아리이다.
올챙이는 주로 사회 이슈에 대해 세다토론(교차조사 연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진행 순서는 찬성팀의 입론자의 입론을 듣고 반대팀의 교차조사자가 교차조사를 한다. 반대팀의 입론과 찬성팀 교차조사도 동일하게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찬성팀과 반대팀이 차례로 최종변론을 하는 것으로 토론이 마무리된다. 올챙이의 토론 주제는 올해의 사회이슈와 예전부터 논란되거나 회자되었던 것으로 선정된다. 이 밖에도 올챙이는 자유주제를 정하여 글을 쓰고 발표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분성여자고등학교에서 전통 있는 동아리인 만큼 많은 수상이력을 가지고 있다. 교내에서 개최되는 동아리 발표대회 토론 부문에서 매년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동아리 발표대회의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4기 올챙이 동아리의 회장인 김채효 학생(16)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토론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볼 때 핵심을 파악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입장에서 토론을 할 경우도 있어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에서 부원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아리의 장점을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사회이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것이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대학탐방을 가거나 다른 학교와 연합토론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12월에 열리는 교내 동아리 발표대회에도 전 부문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동아리 계획을 덧붙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황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