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학생들의 활동, '정책 제안서'

2018년 연수고등학교 3학년 문과 사회·문화 수업에서는 '정책 제안서' 활동이 한창이다.

학생들이 학교, 지역 사회 및 사회 전반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협업을 통해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다채롭고 슬기로운 방법으로 '불법 복제, 군 복무 환경, 교내 동아리 활동, 체육 교과 과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톡톡 튀는 방법들로 사회를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민서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민서기자]

 이번 '정책 제안서' 활동을 고안한 연수고등학교의 사회·문화 교사는 "조별 과제를 통하여 협업 능력을 기르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학생들의 다채로운 생각이 표출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사회 전반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를 개선하려는 의지와 얼마나 정교하고 세심하게 정책을 만들어내는지를 알아보고 싶었으며, 이러한 학생들의 다양하고 실용적인 가상 정책이 실제 정책으로 채택되어서 사회 전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러한 활동을 고안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책 제안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 사회 및 사회 전반의 전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르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아닌 이웃들을 함께 아울러 생각할 수 있는 태도를 얻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실제 활동을 한 연수고등학교의 학생은 "평소 인식하고 있었던 문제점에 대해 자기주도적으로 해결책을 내어 문제점을 해결하려 하였던 활동이 새롭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김민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