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6자회담, 부산에서 열리다

by 7기이시영기자 posted May 30, 2018 Views 187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6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 흥사단에서 전국 고등학생 통일토론대회 예선전이 열렸다. 고등학생 통일토론대회는 전국 단위로, 서울, 부산, 제주, 진주, 광주, 강원, 울산, 충북에서 열리며 토론 주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이다. 토론 방식은 일반적인 토론에 비해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가상의 6자회담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한반도 주변의 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회담)을 설정하여 원탁토론의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이때 원탁토론이란, 6~10명이 한 조를 이루어 원탁에 앉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여 좋은 해결방안을 찾거나 찬반 대립형 주제를 놓고 찬반 토론을 벌이는 토론의 한 형태를 뜻한다.


353ec7cb01bf188575f23b9f54ad558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시영기자]


토론은 6명의 토론자가 자리에 착석해 '대한민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중 한 나라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자신이 선택한 나라의 입장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이란 주제에 관해 다른 참가자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정한 한 국가만 조사하여 토론에 참여한다면 불리해지기 때문에 모든 국가의 관점에서 보아 토론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 이 토론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참여층이 대부분 고등학생이라, 원탁토론이라는 새로운 토론방식에 낯섦을 느꼈고 토론 주제 또한 만만치 않아 1라운드에서는 많은 학생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감을 익히고 난 후, 2라운드에서는 대부분 학생이 토론방식에 익숙해져, 각자의 주장과 의견을 제대로 낼 수 있게 되고 토론 또한 부드럽게 이어져 나갔다. 토론에 참석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원탁토론이라는 것이 너무 당황스러워, 내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이 토론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온 것 같아 부끄러웠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토론의 방식을 제대로 깨닫고, 내 주장을 확실하게 전달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9fd00154f1eeb453c6ebb990eee52f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시영기자]


남북한은 분단 이후, 7.4 남북 공동성명(1972), 6.15공동선언(2000), 10.4 남북 공동선언(2007), 그리고 현재 문재인 정부의 4.27 판문점 선언(2018)과 같은 많은 관계진전의 활동을 해왔다. 한민족의 통일을 위해 앞으로의 활동이 더 중요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있다. 따라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더 나아가 통일을 이루어내기 위해 이런 청소년 활동들이 더욱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이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627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1078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33440
KITAS 2018, 새로운 기술에 편리함을 접하다 file 2018.07.17 김민지 21553
인천의 명소들을 한눈에 보다! 인천시티투어 2018.07.17 김다인 18460
제주도에서 추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2 2018.07.13 안소정 19646
[책] 사람을 대하는 기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1 file 2018.07.11 최미정 21330
충주 라이트월드, 당신의 눈을 매혹시킬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file 2018.07.11 정하영 21977
코엑스에서 세계를 만나다, 한국국제관광전(KOTFA) file 2018.07.09 명노경 18283
서울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 홍보대사로 댄스팀 U.A(유에이) 위촉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24105
슬로바키아 청소년 교류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방문..韓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 보여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21784
이번 방학은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8.07.06 이서현 19225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쓰리 빌보드 file 2018.07.06 남연우 22315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file 2018.07.06 최영서 23747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 가다 2 file 2018.07.05 이지은 19459
더 새로워질 교육의 도시, 경기도를 만나다 file 2018.07.05 이지은 19095
ICCE-Asia 2018,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하다 file 2018.07.05 신온유 22115
진화는 항상 위기로 바뀐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file 2018.07.04 최아령 18687
중국 상하이에서 MWC Shanghai 2018 개최 file 2018.07.02 전병규 21303
<탐정 : 리턴즈>, 탐정이 시리즈가 되어 돌아오다! 2 file 2018.07.02 나인우 18436
세계사, 아는 척 하고 싶다면? file 2018.06.28 박채윤 23077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file 2018.06.27 이준수 19232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다 file 2018.06.27 노채은 22204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불타오르다 file 2018.06.26 박상미 17651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한 인천광역시만의 독특한 응원장소 file 2018.06.26 김도윤 18084
2018년, 오월의 광주를 찾다 file 2018.06.26 고서원 17434
미국 야구 경기 LA Dodgers VS Texas Rangers, 추신수 선수 출전 file 2018.06.26 함수민 28710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모든 마블 히어로들의 등장 file 2018.06.25 나인우 21389
당신의 6월 14일은 무슨 날이었습니까? file 2018.06.25 서재은 16549
2018 민주평통 경남지역 고등학생 통일 골든벨이 열리다! file 2018.06.21 김설현 20098
‘아이스 버킷 챌린지’, 무엇인가? file 2018.06.21 김성백 23585
공룡 대멸종, 그 원인은 무엇일까? file 2018.06.21 최수영 78465
2018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 1 file 2018.06.21 조예린 20306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과 파레토 최적문 1 file 2018.06.21 김민우 30624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21137
라온시큐어, ‘원가드’를 통해 군 보안 시장 공략 file 2018.06.20 성소현 20757
'동탄 가족사랑 축제'의 장에 가다. file 2018.06.20 이지은 19939
세븐틴, 데뷔 3주년 기념 전시회 '17'S CUT' file 2018.06.19 여혜빈 21545
화산 폭팔로 인해 세상에 나온 공룡들, '쥬라기 월드 : 폴른킹덤' 2018.06.19 오가람 22122
중국 3대 명절 단오절(端午节) 1 file 2018.06.19 박주환 21503
요즘 핫한 그의 이름은 '해리안' file 2018.06.18 6기정예진기자 23027
지리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열리다 file 2018.06.18 김성윤 19465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자! file 2018.06.18 김태희 19924
발레리노를 꿈꾸는 소년, 'Billy Elliot'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8.06.18 최아령 23401
신재생에너지, 2018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 file 2018.06.18 박세경 17986
부산모터쇼 출시 차종은? 2018.06.14 안디모데 17098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운영, 세계 1위 한국 참가 1 2018.06.14 문준형 19826
여성, 페미니스트에 대한 설문조사 5 2018.06.14 김서현 25107
김해시 교직원 친선 배구 대회 구산중학교 우승! 1 file 2018.06.12 최아령 22667
기업들이 생각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은? 2018.06.12 안디모데 18178
지친 청춘들을 위한 박지선과 폴킴의 강연, <청춘강연> 1 file 2018.06.12 김지민 200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