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가혁 기자를 인터뷰하다

by 7기이준호기자 posted May 28, 2018 Views 17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510, 이가혁 기자가 본인의 모교인 배재고등학교에 방문해 강의를 했다. 이가혁 기자는 정유라를 최초 발견, 현지 경찰에 신고 후 이를 보도했다. 그 밖에도 그는 세월호, 광화문 촛불시위 등 주요한 사건의 중심에 있었다. 현재 JTBC 방송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17년 1월 정유라를 발견, 신고 후 취재했을 때 방송에 보도되지 않은 뒷이야기가 있는지 질문했다. "같이 정유라 취재에 파견된 촬영 담당 형은 배재중 출신이고, 나는 배재고 출신이다. 역시 배재는 끈끈하게 묶여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증거를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졌는데, 손을 닦을 방법이 없어 더러운 손으로 노트북을 타이핑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답했다.

 

 기자가 되기 위해 무슨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기자가 될 줄 몰랐지만 중고등학교 때 신문을 많이 보았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라고 답했다. , 언론 관련 직종 지망생들에게 미래에는 언론의 산업적 변화가 클 것을 염두하고, 평소에 뉴스를 많이 보라고 충고했다. 꿈이 확고한 것보다는 언론 관련 직종을 다양한 직업 중 하나로 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본인의 학창 시절 때 이야기도 했다. "1학년 첫 한국사 시험 때 컨닝을 했는데, 선생님께 걸려서 '빵점'을 맞았다. 그런데 그 선생님께서 3학년 때 담임을 맡으셨는데, 입시 상담 때 한국사 성적이 ''여서 웃겼던 기억이 난다."라고 답해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능 3일 전에 축구를 했는데, 같이 축구한 친구들 모두 재수를 했다. 아직도 그 친구들이 있는 단체 카카오톡 방이 있다."라고도 했다.

 

 기자의 평소 인간적인 면모와 방송 뒷이야기를 알 수 있던 훌륭한 기회였다. 이가혁 기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가혁 기자 인터뷰.jpg

[이미지 제공=배재고등학교 신문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이준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영서기자 2018.08.01 01:11
    기자가 꿈인 학생에게 이가혁 기자분의 조언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겠네요.

Articles

4 5 6 7 8 9 10 11 12 13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