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다인기자]
지난 5월 11일, 박문여자고등학교에서 청춘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페스티벌은 반별로 피구, 줄다리기, 달리기 등을 하며 협동심과 경쟁심을 길렀으며, 서로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중간에는 댄스부가 그동안 땀과 노력을 들여 연습한 춤 실력을 학생들에게 마음껏 뽐냈고, 선생님들끼리 레몬을 빨리 먹거나 춤을 추는 등 대결하는 시간도 있어 더욱 열기가 뜨거워졌다.
또한, 청춘 페스티벌을 시작하기 전 등교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 명씩 번호가 적혀 있는 쪽지를 주어 페스티벌 중간에는 번호를 추첨해 당첨된 사람에게 인형, 먹거리 등을 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경기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아이들도 목이 터져라 신나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학생들은 페스티벌 임에도 불구하고 차례를 지켜 순서대로 앉고, 사회자가 하는 말에 집중하며 그 안내를 따랐다.
페스티벌이 끝난 후, 학생들은 이긴 반이든 진 반이든 할 것 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며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다 더 재밌는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방송부와 학생회 친구들에게 손뼉를 치라고 하였고, 방송부와 학생회는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그 뒤에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이 들어있었다. 학생들은 “비록 졌지만 재밌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친구들이 열심히 응원해준 덕에 경기에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다”, “더운 날씨였지만 그런 날씨를 시원하게 보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김다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