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미국학교 푸동캠퍼스 Stress Zero 동아리, PALS(Peer As Listeners) 프로그램 시작

by 8기전병규기자 posted May 07, 2018 Views 1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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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드라마를 보다 보면, 많은 학생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스트레스 없이 학교생활을 즐기는 것을 알 수 있다. 밤늦게까지 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자신의 취미 활동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즐기는 친구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의 학생들 역시 우리와 같은 고민을 안고 산다.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성적과 대학진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하고,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아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고민하고 있을 때 외국의 학생들은 학교 내의 선생님 혹은 상담사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풀어나간다. 하지만 우리가 어른들과 우리의 고민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익숙하지 않듯이, 외국의 학생들 역시 어른들과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 비슷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지만, 친구들이 전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제한되어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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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병규기자]


상해미국학교 Stress Zero 동아리는 이러한 학생들을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새로운 또래 상담제(Peer Counseling)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교내외의 상담사 선생님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지난 4월 24일 PALS(Peer As Listeners)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PALS 프로그램은 기존의 친구와의 대화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상담사 선생님의 ‘전문성’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다 잡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따라서 PAL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또래 상담사들(Peer Counselors)은 모두 상담사 선생님께서 진행하신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경청을 통한 문제해결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학생들은 교내에 비치된 PALS 우편함에 자신의 고민에 관한 편지를 넣거나, 고민에 대한 이메일을 작성하여 보내는 방법으로 PALS 팀에 연락을 취할 수 있다.


Stress Zero 동아리는 민간 비정부 기구 중 하나인 Denfam과의 협업을 통하여 온라인 PALS 프로그램 역시 준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더 많은 학생이 PALS 프로그램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학교가 PALS 및 Stress Zero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전병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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