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댄스연합팀 디피트를 만나다!

by 8기이정찬기자 posted Apr 03, 2018 Views 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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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나 대중매체로 가수들이 노래하거나 춤추는 영상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레 예체능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직접 활동하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어 많은 행사와 공연을 다닌다. 학교, 성별, 나이 구분 없이 춤을 좋아하고 함께 즐기는 전주 댄스연합팀 디피트를 만나보았다.

디피트 인터뷰 3.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정찬기자]


Q 안녕하세요. 먼저 팀 소개를 해주세요.
A 저희는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연합해서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피트입니다.


Q 팀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A 2015년도쯤 댄스 쪽으로 꿈을 가진 지인이 팀을 만들고, 페이스북으로 모집공고를 하여 사람들이 지원하게 되면 면접을 보고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Q 안무는 어떻게 짜나요?
A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따오거나, 멜로디에 맞춰서 직접 창작도 합니다.


Q 댄스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먼저 힘든 점은 집이 거리가 먼 사람도 있어서 연습할 때 모이는 것이 힘들지만 공연 다니며 춤추는 것이 재미있어서 하니 공연을 마치고 나면 뿌듯한 느낌을 받아 좋습니다.


Q 디피트는 혼성팀입니다. 혼성팀만이 가진 특징이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A 남자들만 있는 것과 여자들만 있는 것보단 분위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어둡지 않고 여자들이 보는 시선이랑 남자들이 보는 시선이 다르다 보니 남자 댄서 입장에서 봤을 때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쪽으로 남자들이 공연을 할 수 있게 지적해줄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디피트 인터뷰 - 전주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정찬기자]


Q 주로 공연은 어디서 하나요?
A JHFF(전주청소년 동아리연합회) 소속으로 있어서 행사가 있으면 JHFF 측에서 행사가 있다고 연락해주시고 중고등학교 축제나 덕진구 청소년문화의 집과 같은 곳에서 행사가 있으면 공연을 하러 갑니다.


Q 나중에 새롭게 연합 댄스팀이 생길 텐데 후배 댄스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서로 춤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게 좋지만 상대에게 상처를 주려고 너무 크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봤을 때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의상이나 지나치게 선정적인 춤은 추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앞으로의 계획은 그저 지금처럼 열심히 이곳저곳 다니며 활동하면서 디피트라는 댄스팀의 이름을 알리는 것입니다. 계속 발전해나가는 디피트 앞으로 잘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모두들 잘생기고 예쁜 디피트 팀원들은 친절하기까지 했다. 인터뷰를 할 때에는 첫 인터뷰라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크게 떨지 않고 침착하게 답변에 응해주었다. 디피트의 무대를 보고 이들이 정말 연습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와 같은 활동으로 디피트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고 머지않아 더 유명해질 것이라 기대해본다. 새로운 도전이 가득한 3월, 청소년들이 너무 공부에만 얽매이지 말고 이처럼 각자의 개성과 흥미를 살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이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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