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by 10기박채윤기자 posted Mar 14, 2018 Views 28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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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르면서도 느리고, 가장 후회되면서도 위안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제일 중요하면서도 하찮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이다. 우리는 시간이  곁에 있기에  중요성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때론 우리의 인생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1 자음과 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김선영 작가의 수상작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은  작품이 2017 7 1일부터 서울 대학로 파랑시어터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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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채윤기자]


주인공 여고생 '온조' 소방관인 아버지가 사람을 구하다 돌아가신 후, 시간의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며 자신의 시간을 팔아 다양한 사람들의 의뢰를 들어준다. 자신의 할아버지와 매일 식사를  달라는 요청부터 자신이 훔친 태블릿 PC 제자리에 돌려놓으라는 요구까지 의뢰인들의 황당하고 가슴 따뜻한 의뢰들을 받는다. 그러다 우연히 아이디 '네곁에' 정체를 알게 되면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에 휘말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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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채윤기자]


동명 소설에는 없는 주인공과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스토리를 만들었다. , 연극 80 내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추리하게  10 같은 80분을 만들어냈다. 시간이라는 어쩌면 흔한 주제에 추리와 미스터리를 더해 기발한 이야기를 형성한 작품이다


또한 소설과는 다르게  뭉클하고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시간의 중요성과 의미,  현재와 미래에 대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깊은 시간이   같다. 그리고 청소년을 자녀로 학부모들에게도 자녀들과 공감할 있는 유익한 시간이 같다. '온조'에게  당신의 80분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많은 것을 가져갈  있는 연극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박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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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기김승찬기자 2018.03.16 23:34
    내용이 아주흥미롭네요! 한번보고싶은 연극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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