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배우의 모노드라마 : 더 이상 평범한 여고생이 아닌 최고의 여배우가 될 소녀의 이야기

by 6기박세진기자 posted Mar 07, 2018 Views 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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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박스 워크숍 포스터

[이미지 제공=페이스북 '황다빈'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2월 28일 배우 지망생 황다빈 양은 히든 박스 워크숍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히든 박스는 연극, 영화, 뮤지컬, 방송연예, 연출 등 연기전공학과 입시전문 교육기관이며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해있다. 히든 박스는 매년 예비 입시반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18년 위크숍은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고, 공연은 전체적으로 합창, 단막극, 군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막극은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쓰인 8개의 극으로 진행하였다.


공연장 입구에서는 배우들에게 한마디씩 건넬 수 있는 롤링페이퍼와 배우들을 위한 작은 모금함이 설치되어있다. 배우들의 합창으로 공연의 막을 열었고,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배우들의 넘치는 열정과 노력을 보여주었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은 관객과 단체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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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의 단체사진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세진기자]


황다빈 양은 현재 명지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2017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 '자팔-레터'에서 주연을 맡아 3위를 수상한 경험이 있다. 이번 히든 박스 워크숍에서는 사업 실패로 망해버린 가족이 한국을 떠나기 위해 모인 버스터미널에서 여러 가지 사건사고가 일어나며 특별한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의 '영혜' 역을 맡아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다음은 황다빈 양의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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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빈 양의 공연 프로필 사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세진기자]


Q. 워크숍을 준비하는 60일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매일같이 하루 종일 연기 연습뿐만 아니라 노래와 무용 연습까지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굉장히 많이 힘들었어요. 게다가 이번 공연에 시간을 전부 다 투자하다 보니 공부도 많이 못하고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어요.


Q. 그렇다면 가장 힘이 되어준 사람은 누구인가요?

A. 아무래도 함께 준비한 워크숍 팀 친구들이 가장 힘이 되어줬어요. 예체능을 준비하는 친구들이라 워낙 끼도 많고, 정말 시끄럽기도 해서 함께 연습하고 지내다 보면 같이 떠들고, 놀고, 서로 의지하고, 또 시너지 효과를 많이 받을 수 있어요. 이제는 옆에 없으면 어색할 정도로 정이 들어서 워크샵이 끝난 이후에도 헤어지기 싫어서 서로 안고 많이 울었어요.


Q. 배우라는 직업을 희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을 때 '학교 2013'이라는 드라마를 정말 재밌게 봤어요. 배우들의 연기를 따라 해보면서 연기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됐어요. 중학생이 되고 연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진지하게 연기자의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Q. 롤모델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제 롤모델은 김해숙 배우님이세요. 김해숙 배우님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계세요. 저는 배우님의 연기를 볼 때마다 정말 깜짝 놀라고 연기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주시는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지금의 목표는 메이저 대학교에 입학을 하는 것이에요. 입학하여 연기에 대해 더 깊은 공부를 하고 경험을 쌓아서 오랫동안 연기를 하면서 살아가고 싶어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박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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