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외고, 자매결연 맺은 후나이리고와 '홈스테이 행사' 진행하다'

by 6기정예진기자 posted Mar 03, 2018 Views 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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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예진기자]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 위치한 대구 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3 4일간 1학년 재학생 중 총 23명이 홈스테이 문화 교류행사에 참여했다. 대구 외국어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의 후나이리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홈스테이 교류행사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일본의 문화를 이해시키고,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에 참가한 대구 외국어 고등학교 학생들은 교류 첫날 자신의 짝을 만난 후 해당 학생의 가정에서 4일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의 가정에서 여러 문화들을 체험했다. 이렇게 체험을 하며 한국과는 다른 일본의 가정 문화를 좀 더 알 수 있었다. 또한 짝꿍, 그리고 짝꿍의 친구들과 함께 평소에는 잘 먹어볼 수 없는 일본의 음식문화도 경험할 수 있었다.

후나이리 고등학교 학생은 "동생들과 친구들이 내 집에 와 지내면서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 너무 좋다" "작년에도 대구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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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와타나베 와코,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어 대구 외국어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일본 가정에서 잠을 자는 기회를 가진 것이 너무 즐거웠다. 한국의 가정과 다른 점이 많아서 신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의 집은 화장실이라는 방이 하나 있는데 일본은 변기와 욕조가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신기했고, 아파트가 많은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집이 거의 다 주택이라서 또 한 번 놀랬다 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욕조.jpg화장실.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예진 기자]


다른 학생은 일본 친구와 함께 3 4일을 보내면서 의사소통이 안 돼서 힘들긴 했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일본어 실력이 늘어나는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6기 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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