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조민기자]
추운 겨울, 쌀쌀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는 특별전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은 러시아에서 온 89개의 작품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프랑스를 제외한 나라들 중 프랑스 미술 작품을 가장 많이 소지하여 많은 유명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러시아 황제들과 귀족, 기업가들이 수집한 프랑스 미술품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17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프랑스 미술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전시는 총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프랑스의 '위대한 세기'로도 불리는 17세기부터 인상주의 이후의 혁신을 이어나가는 화가들이 등장한 20세기 초까지 프랑스 미술 300년의 흐름을 한 번에 보여준다. 각 세기마다 다른 프랑스 미술의 변화와 작품들에서 표현되는 프랑스 사회의 발전 또한 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을 방문한 한 시민은 "간략하게 프랑스 미술 - 고전주의부터 인상주의까지 - 의 흐름을 볼 수 있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또 다른 시민은 "여러 작품을 보면서 웅장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고 시대적 변화 기법을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시를 적극 추천하였다.
클로드 모네, 니콜라 푸생, 앙리 루소 등 유명 프랑스 화가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 전시는 4월 15일까지이며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1, 2실에서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6기 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