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성화, 홍천을 밝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가은기자]

지난해 11월 1일부터 시작된 성화봉송은 1월 30일 오후 홍천에 도착하여 빛을 밝혔다. 성화봉송은 홍천군 남면 양덕원에서부터 시작하여 홍천읍 도시산림공원인 토리숲까지 이어졌다. 총 9구간 26.9km(주자 8.5km, 차량 17.8km, 스파이더 0.6km)의 성화봉송로는 응원하는 홍천군민들의 열렬한 환호로 가득 찼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가은기자]

홍천 성화봉송의 46번째 주자인 황경화 홍천군 여성 단체 협의회 회장이 인터뷰에 응해주었으며 "감개무량하고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성화봉송 최종 구간인 토리숲에선 17시부터 한 시간가량 축하행사가 진행되었다. 지자체 축하공연에는 11사단 난타동아리 난타공연 (10분), 시니어 예술단 민요공연 (10분), 댄스 플래시몹 공연 "가온" (10분)이 있었고, 프리젠팅 파트너 축하공연으로는 코카콜라 측의 LED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를 실시하여 성화봉송의 열기를 더했다. 홍천 성화봉송의 첫 주자이기도 했던 해밀학교 이사장, 가수 인순이의 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성화봉송을 하는 이색 봉송이 펼쳐지기도 했다. 성화봉송은 30일 홍천에 이어 31일 횡성, 2월 2일 원주, 3일 영월, 4일 태백, 5일 삼척, 6일 동해, 7일 정선, 8일 강릉, 9일 평창까지 강원도의 일대를 밝힐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박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