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주첸나이대한민국총영사관 인턴쉽 후기 2편

by 2기임성순기자 posted Apr 22, 2015 Views 1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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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일을 시작한지 3일쯤 지났을 무렵, 저는 저희가 고등학생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커피를 타고 허드렛일을 하는 것만이 아닌 중요한 업무들을 맡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전날에 끝내놓은 한국인 유학생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각각 학교에 전화를 하여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였는데, 공관을 대표하여 학교에 전화를 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화를 각각 학교에 돌렸습니다. 전화를 돌리는 일을 하던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저희 학교에 그곳 학생인 제가 직접 주첸나이총영사관 인턴의 신분으로 전화를 걸어 한국인 현황파악을 것이 가장 재밌고 릿했었습니다.


수요일날 오후에는, 현지 현대자동차 부장님께서 특별히 저희에게 현대 자동차 첸나이 공장을 견학할 기회를 주셔서 견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부장님께서 친히 현대 자동차와 인도 시장에 대해 간단히 프레젠테이션을 해주신 후, 그곳에 있는 인턴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공장을 둘러보았는데,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지라, 자동차 공정과정을 그렇게 가까이 있는 것이 너무나도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목요일에는 드디어 저에게 신문을 읽고 경제관련 기사를 읽고 저의 주관적인 의견과 더불어 요약을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었습니다. 신문이 저에게 주어지고 읽으며 어떤 기삿거리를 해야 정부에 유익할까 등을 생각하면서 고른 것이 까다로워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었지만, 결국 첸나이의 부동산 시장 개선에 대해서 쓰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첸나이 부동산 시장에 대해 뒷조사를 하는 좋은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작성하였습니다. 보고서를 작성 후, 부총영사님께 확인을 받는 과정은 정말 1주일동안 가장 떨리는 과정 중에 하나였지만, 다행히도 저의 보고서를 좋게 봐주셔서 안도하였습니다. 저의 노력이 공식 문건으로 작성되어 서울로 보내진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자신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꼈던 같습니다. 또한, 그 다음날 부총영사님께서 저에게 인도 재무부 수석경제고문이 마드라스 경제 대학에서 발표의 요약본과 현지 신문 보도를 보고 다시 한번 리포트를 써오라고 하셨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영사님께서 저에게 주신 MCC 한국의날 행사와 K-Drama 행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쓰는 임무가 먼저 주어졌었기 때문에, 그 일을 우선적으로 끝낸 후, 리포트를 썼습니다. 금번 경우에는 전날에 보고서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리포트가 써져 신속하게 끝낸 후,  부총영사님께 보고를 드렸고, 부총영사님께서는 직접 자신이 고쳐서 리포트를 어떻게 쓰는 것을 보여주신다는 말과 함께 20분 만에 저의 부족한 리포트를 정말 매끄럽고 문건의 핵심을 강조해놓은 리포트를 “이렇게 서울에 보냈다”는 말과 함께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렇게 인턴으로의 모든 직책을 끝낸 후, 저희는 영사님께 허락을 맡아 예수님의 12제자가 뭍힌 위에 새워진 전세계의 3개 밖에 없는 교회 하나인 도마가 센톰 실리카 성당을 구경하였습니다. 그 성당은 다른 교회나 성당과 달리 무언가 특별한 기운을 가지고 있었고, 도마가 혀진 곳이 있는 곳은 더욱 신성한 영혼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성당 바로 옆에 있었던 박물관 또한 성당의 역사를 보존을 잘해놓아 볼거리도 풍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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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나이 마리나 비치에서 'We love Marina' 라는 해변청소 행사 진행 모습


또 그 다음날에는, ‘We love Marina”라는영사관 주관의 첸나이의 가장 해변인 마리나 해변의 심각한 오염상태를 우려해 한국인 동포들과 인도 현지인들이 합작으로 마리나 해변을 청소하는 행사에 스태프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저의 직책은 친구와 같이 배너를 들고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과 사진 찍을 들어주는 역활이습니다. 오피스 업무와는 달리, 육체적인 업무라 사실 1주일동안의 인턴 가장 힘들었던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업무와 같이, 힘듬 속에서 재미를 찾았고, 또한 첸나이 신문사와 인터뷰를 기회도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1주일동안의 주첸나이총영사관에서 인턴경험은, 정말 저의 10대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경험 하나가 만큼 재미있고, 의미 있고, 또 많은 것을 배울 있었던 경험이라서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또, 이번 경험이 나중에 저의 평생직업을 정할 참고할 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임성순 국제부 3팀 기자

[manches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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