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다리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린이집에 간 특별한 이유는?

by 6기정상아기자 posted Jan 15, 2018 Views 2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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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학다리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정한 봉사의 날을 맞아 함평과 무안 지역에 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요양원병원어린이집 등 다양한 곳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여러 봉사활동 장소 중 학다리고등학교 1학년 13명의 학생들은 함평에 위치한 자광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맡은 봉사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난감 공을 소독하는 일이였다어린이집 선생님께서 모아놓은 공을 본 학생들은 공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걱정을 많이 하면서 공을 소독하기 시작했다.


 자광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상아기자]

 

하지만 학생들은 유치원 아이들이 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힘들지만 소독약이 묻혀있는 수건으로 공을 하나하나 꼼꼼히 닦았다.

 

학생들이 열심히 봉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던 어린이집 선생님은 팥죽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학생들은 팥죽을 맛있게 먹고 다시 봉사를 하는데 집중했다.


 

자광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상아기자]

 

소독을 마친 학생들은 방에 공을 펼쳐놓고 공에 묻힌 소독약이 마르길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어린이집 강당에서 진행하고 있던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을 바라보다가 모든 행사가 끝나고 어린이집 아이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을 때 소독약이 마른 공을 공이 원래 있었던 강당에 있는 작은 놀이터로 공을 옮겼다.

 


자광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상아기자]

 

봉사가 모두 끝나고 학생들은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어린이집 아이들이 웃으며 인사를 해주는 모습을 보고 봉사를 하러 가서 되려 얻고 오는 것이 많은 것을 느끼며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싶다', '힘들었지만 보람찬 하루였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더 다양한 봉사를 할 것이라는 다짐도 보였다.


학다리고등학교는 봉사의 날을 지정하여 함평 군립 요양원, 청수원 요양원, 함평 소방소, 무안 우체국, 함평 성심병원 등 학생들이 다양한 곳에서 직접 봉사를 하면서 깨달음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정상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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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문종원기자 2018.01.21 21:59
    학생이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여러 학생들과 같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에 매우 좋아보이네요!! 그 수많은 공들을 소독하는 것이 오래 걸렸을텐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꿋꿋이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먹었습니다. 좋은 활동,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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