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댄스로 하나되다

by 6기김다연기자 posted Jan 10, 2018 Views 1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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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댄스컬을 영주에서 만날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영주시 가흥동에 위치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박지영의 메리 댄스 크리스마스'가 개최되었다. 본래 영주시민회관에서 공연하려 했으나 시민회관의 사정으로 인해 급하게 영주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가 변경 되었다.

본 행사는 우형진 사회자가 진행하였고 유치원생부터 시작하여 어르신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일 년 내내 열심히 꾸민 무대인만큼 더욱 멋진 무대가 되었다. 또한 장욱현 영주시장님과 본 무대를 준비한 분들의 가족분들과 친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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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영주 박지영 댄스스쿨,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장욱현 영주시장님의 축하사와 박지영원장님의 개회사로 시작한 본 행사는 영주제일고등학교 전병진 학생의 감미로운 Happy together로 시작해 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할리퀸스(최정윤 외 2명), 그리고 박지영 댄스의 어린이 공연단인 리틀마르스(장예지외 5명)의 상큼한 무대가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 분위기를 이어 휴천2동 주민센터 왕언니들(박의수외 15명)의 댄스스포츠 무대는 모두가 조용해져서 무대에 집중할 정도로 멋진 무대였다. 

스페셜게스트인 나니훌라 무용단은 평소에 많이 접하던 실용댄스가 아닌 훌라댄스를 선보였다. 귀여운 오버액션(정수빈외 9명)의 무대와 파워풀한 신채환양의 Toxic 솔로무대, 여성스럽지만 강렬했던 강서현양의 Blue moon 솔로무대가 이어졌다. 

베이비돌과 프리티돌의 무대는 우리 모두를 웃게 만들었고 영주대영중학교의 마블링(임원형외 10명)의 무대는 모두가 박수치게 만들었다. 이어지는 박지영 댄스의 공연단 마르스(박지영외 9명)의 무대에서는 박지영 원장님과 함께 현란한 왁킹을 선보였다. 

그 다음 베이비돌, 프리티돌, 오버액션의 신나는 트램폴린 댄스, 에어핑크의 유연한 에어로빅무대, 쌈싸먹자(권예은외 6명)의 Samsara와 라온하제(신예진외 6명)의 Personal 그리고 쌈싸먹자와 라온하제의 가시나 합동무대도 멋있게 마무리 되었다. 이어 스페셜게스트 최교덕 마술사의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쇼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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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다연기자]

마지막 피날레는 댄스컬이 장식했다. 댄스컬이란 대사없이 춤과 퍼포먼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극의 형식으로 예를들면 음악과 연기가 결합한것이 뮤지컬이라면 댄스와 연기가 결합한것이 댄스컬이 되는것이다. 

이번 무대는 2012년 댄스컬1탄[드림하이], 2013년 2탄[B스토리], 2014년 3탄[댄싱슈즈], 2015년 4탄[The trick], 2016년 5탄[뉴 드림하이]에 이어 2017년 댄스컬 6탄[B스토리 - 그들의 이야기]로 착한팀의 김현기외 8명과 나쁜팀의 김민엽외 8명이 댄스컬 무대를 꾸몄다.  

댄스컬 6탄 B스토리 - 그들의 이야기는 총 4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G.J crew는 착한팀 Soul harmony는 나쁜 팀으로 나오게 되고 긴생머리 그녀, Deep blue eyes 등 여러개의 음악에 맞춰 진행된다.

댄스컬 6탄 B스토리 - 그들의 이야기는 춤을 사랑하는 댄스팀 G.J crew의 리더 재원은 여자친구인 서현과 사랑하며 춤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던 중 연습실 임대료를 못 내서 건물주에게 쫓겨나고 돈 많은 댄스팀 Soul harmony의 리더 민엽에게 연습실을 빼앗긴다. 재원은 믿었던 절친 현기마저 재원을 배신하고 Soul harmony팀으로 옮겨 가버리고, 거리로 쫓겨난 재원의 팀원들은 흩어지고 여자친구인 서현마저 재원곁을 떠나게 되지만 곧 서현부터 시작해 재원의 팀원들은 다시 재원의 곁으로 돌아오게 되고 댄스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댄스대회 결과 착한팀과 나쁜팀의 승부는 무승부가 나자 나쁜팀은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부정행위를 한것을 목격하여 이에 분노한 나쁜팀의 현기는 다시 착한팀에 합류 하였고 그 두팀은 결승을 치루게 된다. 결승결과 착한팀이 이기게 되지만 현기가 재원과 민엽의 손을 잡고 화해시킴과 동시에 우리모두의 승리다라며 둘이 같이 트로피를 올림으로써 댄스컬이 끝난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본 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라는 질문에 '크리스마스에 이런 특별한 행사를 해서 2017년이 기억에 더 남을 것 같고  다양한 장르의 댄스공연과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하는 댄스컬 무대까지 한 공간에서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해 주었다. 

본 무대를 준비하신 댄서분들과 지도교사분들 또한 이 무대를 기획하신 분들까지 모두 고생하셨고 멋진 무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한다. 벌써 2018년이 시작된지 일주일가량 지나고 있다. 2017년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하신 분들 다들 수고하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이 기사를 읽는 모든 분들이 2018년에도 항상 웃음만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김다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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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민지기자A 2018.01.27 08:59
    이렇게 좋은 행사가 있는 줄 모르고 크리스마스에 집에만 있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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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박성은기자 2018.02.27 21:25
    좋은 행사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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