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인간 이상'의 공존-토마스 사라세노 '행성 그 사이의 우리'

by 4기이예인기자2 posted Nov 27, 2017 Views 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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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찰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예인기자]

2017년 7월 15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행성 그 사이의 우리'라는 제목으로 토마스 사라세노의 전시회가 진행된다. 토마스 사라세노는 실현 가능한 유토피아를 위해 예술적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각화하기 어려운 사회적, 생태학적, 미래적 이슈들을 구체화하는 작가이다.  

 '행성 그 사이의 우리'는 토마스 사라세노가 지향하는 가치에 맞게 우주에 대한 열망과 '인간 이상'의 공존 방식을 얘기하며 실현가능한 유토피아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두운 공간 속에서 은은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아홉 개의 거대한 구와 먼지 입자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영상, 저주파 사운드가 전시를 구성한다. 아홉 개의 구는 우주의 행성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공중에서 자유로운 이동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작가 사라세노가 나타내고자 하는 화석연료가 아닌 지구의 기본적인 에너지만을 사용한 자유로운 이동과 미래의 주거 방식을 가시화시킨다. 저주파 사운드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번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한층 생동감 있는 전시를 형성한다. 먼지 입자의 움직임은 광대한 우주를 생중계하는데 혜성, 또는 행성처럼 보여 지기도 한다. 위 전시를 구성하는 요소 간의 상호작용은 우주적인 불협화음을 생성해 내 관객과 '인간 이상'의 이웃과 더불어 작품의 일부가 된다.

 토마스 사라세노의 '행성 그 사이의 우리'는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문화 창조원 복합1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만 25세 이상의 일반인은 7000원, 24세 이하 또는 대학생은 4900원, 중/고등학생은 3500원, 초등학생은 1000원인 문화 창조원 전시 패키지를 구입하면 '행성 그 사이의 우리' 외의 2,3,4관에서 열리는 다른 전시들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예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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