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덕인고의 미래 Vision 사업, 'STEAM 융합형 인재사업'

by 5기김준형기자 posted Nov 27, 2017 Views 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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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에는 어느 화제라도 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되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빅 데이터부터 시작하여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인터넷 등 이 요소들은 정보화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요소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 또는 과학과 관련된 수많은 요소들을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모두는 아니다. 과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깊은 탐구력, 창의력, 정보력 등이 뒷받침되는 사람들이 더 이런 미래 사회에 있어서 강점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할 'STEAM 융합형 인재'는 그 사람들 중 하나이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이라는 말의 첫 글자를 딴 합성어인 STEAM 융합형 인재교육은 1990년경 미국에서 시작한 STEM 교육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단절된 지식교육에 중점을 둔 교과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 보다 현실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한 수업이다.

특히 목포덕인고등학교는 이 STEAM 융합형 인재교육에 있어 '창의 융합 교육(STEAM) 선도학교'라는 특색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중 방과 후에 진행하는 STEAM 융합 교육이 주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데, 이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결과, STEAM 융합교육 산출물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수상을 한 이고훈 학생(18)과 조의영 학생(18)을 인터뷰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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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준형 기자]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L, J). 안녕하세요? 저는 목포덕인고 2학년 8(5)반 이고훈(조의영)입니다.

Q. '나 혹은 STEAM 인재는 덕인고의 ___이다.'

A(L). '덕인고의 정상이다.' 아주 높은 산은 정상이 보이지 않는 듯이 시행착오를 거쳐 모두가 영재가 되는 그날이 마치 정상을 의미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A(J). '덕인고의 탄소 동소체이다.' 모두가 비슷한 탄소 구조들이지만 그들 자체가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Q. STEAM 교육에 참가하게 된 계기나 목적이 있나요?

A(L). 저는 문과지만 과학을 좋아하는 축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과에서 많은 시간을 접해보지 못한 과학을 영재학급을 통해 화학, 물리, 생명, 미술 등 여러 가지의 학문을 배워보고 싶어서, STEAM 교육을 통해 여러 학문의 적용을 해보고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A(J).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를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던 중, 미래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인재가 되고자 참가해보게 되었습니다.

Q. 학생이 참가하는 STEAM 교육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A(L, J). 저희가 참가하는 STEAM 교육으로는 융합형 영재학급과 방과 후 STEAM 융합 수업이 있습니다. 우선 융합형 영재학급은 화학 물리 생명 미술 등 여러 학문에서 배운 내용을 '유달산 생태지도 만들기' '높이 측량교구 세우기' 등의 과학 탐구, 발명활동에 적용해 융합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활동입니다. 이어서 방과 후 STEAM 융합 수업은 가상의 문제 상황을 설정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과학 영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고 친구들과 함께 그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해보고 발표해보는 교육 활동입니다.

Q. 학생이 생각하는 STEAM 교육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L). 저는 기존에 배웠던 학문들에 있어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기술, 3D프린터 기술 등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타날 새로운 정보기술 등을 배우고 그 내용으로 질 좋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이 교육활동은 체험중심의 교육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정말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과를 융합시키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학문 간의 장벽을 없앨 수 있어 이 또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STEAM 교육에서 개선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A(L, J). 교과의 내용들과 연결 지어 가르칠 수 있는 수업시간 외의 시간을 활용해서 STEAM 교육을 교수하기보다는 수업시간에 병행되어서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실생활이라고 하기 힘든 상황이 문제 상황으로 주어졌을 때에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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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목포덕인고등학교 박oo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Q. 앞으로 후배들 중에서 STEAM 교육에 참여해보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 있을까요?

A(L. J).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돼보는 건 결코 나중에서라도 후회되는 일이 아닐거야. 수업을 충분히 듣고 난 뒤에 자신이 만들어 낸 산출물에 대해 발표할 때에는 정말 기분이 뿌듯하니까. 학교생활 중에서 한번쯤이나 있을 이런 기회 놓치지 않았으면 하고, 만약 STEAM 교육에 참여할 때에도 너가 적극적인 자세(실행력 있는 자세), 기본적인 과학 지식을 갖춘 상태로 들어가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니까 이 점도 참고해~ 모두가 인재가 되는 그날까지 힘내자!!

 

1차 산업혁명, 2, 3. 반복되는 산업혁명 속에서 다시 한번 인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 STEAM 교육활동들에 참여했으면서도, 이 혁명 속 탄생하는 ‘STEAM 융합형 인재들은 과연 앞으로의 발전하는 세계 속에 있어, 어떤 주안점을 줄지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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