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경제를 얘기할 때 '우리의 하루 생활의 대부분이 경제'라는 표현을 종종?사용하곤 하지만 이는 그저 글로만 다가올 뿐, 실제로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생각한 후?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관심을 가지고 면밀히?살펴보면 우리는 우리 생활의 많은 면에서 경제를?찾아볼 수 있다. 물론?대한민국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학교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인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동산고등학교에서는?'동산 멘토-멘티 학습활동'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멘토와?멘티를 설정하고, 팀을?만들어?서로 학습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 활동을 보고 대부분의?사람은 그게 경제와 무슨 관련이 있냐고 의문을 갖게 될?것이다. 하지만 이는 경제개념 중에서 '비교우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교우위는 한 나라가 국제무역에서 모든 교역 대상 품목을 낮은 비용으로 생산한다 할지라도, 최소한 하나 이상의 특정 상품에서는 상대국이 더 낮은 비용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상대국이 특정 상품을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상대국이 특정 상품의 생산에 ‘비교우위’가 있다고 말한다. 이 경우 양국이 상대국보다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상품을 특화해 교역하면 모두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멘토-멘티도 마찬가지이다. 멘토는 자신의 자신 있는 과목을 특화하고, 멘티는 멘토의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한 상태에서?멘토와 멘티가 서로 활동을 하면 그 활동자들에게 당연히 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내적으로는 활동자의 지식과 학업성취능력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동산고등학교에서는 활동을 적극적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를 보면 외적으로도 이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최성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최성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