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중 토의 동아리 '이웃집 토토의' 소개

by 5기김예진기자B posted Oct 31, 2017 Views 1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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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중학교에는 학생들이 직접 개설하고 운영하는 자율 동아리 활동이 있다. 이웃집 토토의는 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올해 개설된 소규모 토의 동아리이다. 이웃집 토토의라는 이름은 영화 '이웃집 토토로'를 모티브로 삼아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동아리는 주제를 정하여 특정 기간 동안 그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토의를 하는 활동을 한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하여 관심있는 분야나 시사 문제를 주제로 채택한다. 그리고 주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탐구하여 주제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어떤 방향으로 주제를 이끌어갈지 토의한 뒤 찬반 토론, 해결 방안 토의, 원탁 토의 등을 한다. 이를 통하여 캠페인이나 견학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사고력'이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다. 방송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기반을 두어 멘사 문제 등의 큰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개인 스스로 풀어보고 풀이 과정을 토의해보는 방식의 활동을 하였다. 마무리 되고 있는 2분기의 주제는 '강제 징용'이다. 최근 위안부나 강제 징용이 화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동아리는 토의를 통하여 그들의 강제 징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결정하여 지난 여름 방학에 견학을 가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를 세세하게 알 수 있는 서대문 형무소와 소녀상 옆에서 열리는 위안부 수요 시위에 참가하여 강제 징용의 아픔을 체감할 수 있었다. 동아리의 한 부원인 K학생은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배워보니 더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런 활동을 통하여 여러 분야로 시야를 넓히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동아리는 2분기 주제에 대해 교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 등을 고려 중이며 앞으로의 더 유익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하여 토의를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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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이웃집 토토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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