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by 4기이윤지기자 posted Oct 24, 2017 Views 257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1020_20453373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지기자]



몇몇 사람들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 정확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고, 어떤 역사가 존재하는지 알지 못한다. 본 기자는 오늘 이 기사를 통해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 대한 것을 조금이나마 알려주려고 한다.


 한국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힘들었던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는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일제 강점기이다. 당시 억울하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우리의 조상들은 일본에 맞서 용감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다. 일본은 이러한 독립 운동가들을 모두 잡아 서대문 형무소에 가두었다. 19193·1운동 이후 독립운동을 하다 잡혀 온 사람의 수가 3,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날마다 끔찍한 고문이 이어졌고, 수많은 조상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금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는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많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일본 교도관 복장과 독립 운동가들이 형무소 안에서 입었던 옷, 고문에 쓰인 기구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독립 운동가들이 형무소 안에 생활하는 모습을 재현한 영상물도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추모의 장과 역사의 장 그리고 체험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추모의 장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에 맞서 싸우다 돌아가신 조상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전시관이다. 기획 전시실에서는 서대문 형무소와 관련된 문서와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역사의 장은 독립운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곳이다. 대표적인 독립운동이 시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과정은 물론 의병 운동, 3·1운동, 청산리 전투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체험의 장은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 조상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곳이다. 따로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역사 지식을 알아보는 퀴즈 코너와 유관순 열사에 대한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 운동가들의 뜻을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방문을 통해 가져 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윤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재훈기자 2017.10.28 13:13
    아픈 역사는 물론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까지 모두 느껴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441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881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31517
청소년의 명품 소비를 말하다 file 2021.09.27 양지윤 33931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32289
제로 콜라의 달콤한 비밀 1 file 2021.09.27 김하은 17506
청년 예술가를 찾아서! file 2021.09.27 김동은대학생기자 15048
줄어든 미세먼지, ‘코로나의 좋은 영향?’ file 2021.09.27 금해인 12526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6891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15430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13559
길고양이와의 따스한 온기, 지금 우리는 도킹 중 file 2021.09.28 민지혜 15355
바다를 위한, 가치 있는 카약 타기 file 2021.09.28 최서연 14419
'니치 향수', 과연 니치 향수라 불릴 수 있을까? file 2021.09.28 김지민 14952
구영회, NFC 우승팀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팀은 완패 file 2021.09.28 윤형선 12398
자동차 에어백으로 옷을 만들다 file 2021.09.28 류태영 13158
13의 의미 file 2021.09.28 이준호 13794
제2의 한한령 규제로 될 것인가? file 2021.09.28 강민지 12819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6797
백신접종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급증 file 2021.09.28 이유미 12774
해외로 진출하는 제과업계동향 file 2021.09.28 이유미 12208
비대면의 한계를 넘다, 한국-인도네시아 교류 여행 file 2021.09.30 박예슬 15181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1회 국가통계방법론 국제 심포지엄 file 2021.10.01 김민경 15170
‘평화 통일을 향한 당신의 디자인은?’… 지속가능한 남북개발협력을 위한 통일스케치북 file 2021.10.01 한승범 20442
서울시 3개구, 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file 2021.10.05 최재원 14330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 file 2021.10.05 홍소민 255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미래 혁신적인 발전으로 거듭나다 file 2021.10.06 박재현 14696
그린플레이션의 등장…시작된 배경은 무엇인가 file 2021.10.07 임규리 14604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마스크,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file 2021.10.08 김다희 14480
삼성전자 반도체 호황기에도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 반등 가능성은? file 2021.10.13 허창영 13991
소상공인 영업손실 80% 보상 file 2021.10.15 유가연 13120
패션계의 최대 행사, 美 멧 갈라(Met Gala) file 2021.10.15 양연우 15629
K-바이오 인천 송도에 허브가 자리잡는 것인가? file 2021.10.15 임규리 13317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14822
에너지에 대한 관심 이젠 choice 아닌 must, "불을 끄고 별을 키다" file 2021.10.18 이동규 17744
빈자리에 소중한 것들을 채워 담다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 1 file 2021.10.20 김유진 18725
제20대 대통령 선거 file 2021.10.21 고은성 22120
궁금하다 2022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file 2021.10.22 강준서 15609
오징어 게임 마케팅 전략 이대로 통하나 file 2021.10.25 박서빈 15401
울산의 랜드마크, 태화강 국가정원 file 2021.10.25 김지언 15420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file 2021.10.25 김다혜 15023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15796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매도 상식 2021.10.26 유지훈 12821
머나먼 한반도 반대편, 한인들의 발자취를 ‘이민의 출발지’ 인천에서! 기획전시 [남미의 한인들] in 한국이민사박물관 file 2021.10.26 박정민 17477
전국 일시에 KT 네트워크 먹통...KT "위기관리위원회 가동" file 2021.10.28 조동성 20636
애플의 두 번째 도약 file 2021.10.28 이준호 13133
2021년 노벨상 올해는 누가 받을까? file 2021.10.28 황태윤 13520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14958
남에서도 북에서도 피어난 한 여인의 그리움, 그림자꽃 file 2021.10.28 김유진 14312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18428
코로나 시대로 열린 새로운 시장 경제 file 2021.10.28 한지윤 134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