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땀눈물로 가득 한 대전대성고 헌혈활동

by 5기성승민기자 posted Oct 19, 2017 Views 1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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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2일 대전대성고등학교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과 함께하는 헌혈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교의 전통이라고 불릴 만큼 매년 9월 중순에 한 번씩 진행되는 활동으로 헌혈하기를 희망하는 재학생 중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아침 9시 20분 헌혈 버스 4대가 지상주차장에 들어왔고 주차장에 들어오고 난 뒤 10시부터 2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였다. 이동식 헌혈 버스에서의 헌혈 과정은 다음과 같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헌혈조건이 적혀있는 종이를 작성한다. 작성하고 난 뒤 버스에 탑승하여 순서를 기다리다가 이름이 불리면 혈압을 체크하고 간호사가 물어보는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에 응답을 한 뒤 채혈을 하고 혈액형 판정을 하고 나서 순서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 순서가 되면 헌혈을 시작하면 된다. 처음 헌혈을 하는 사람은 주로 전혈 320ml을 하고, 이전에 헌혈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전혈 400ml를 하는 경우가 많다. 헌혈 시간은 주로 320ml 같은 경우 15분 정도가 소요되고, 400ml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헌혈을 하고 난 뒤에는 헌혈 증서를 받고 간단한 간식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하면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기념품을 선택하여 받으면 헌혈이 끝나게 된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전날 5시간 이상의 적당한 수면이 필요하고, 약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헌혈을 한 날에는 운동과 같이 땀을 많이 분비하는 활동은 피해야 하며, 혈액을 많이 뺀 만큼 평소보다 2~3배 많은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대전대성고등학교 2학년 이민규 학생은 “먼저 헌혈을 실시했던 친구들이 작년보다 많이 아프다고 해서 겁을 먹었지만, 이전에 했던 경험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잘 할 수 있었고, 내 피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으며 친구들과 즐겁게 하니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할 줄 몰랐다. 내년부터는 헌혈버스를 더 추가로 배차해야겠다."라고 하며 대전대성고 학생들의 헌혈 열정에 큰 감동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헌혈을 한 학생들에 한해서는 추후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헌혈혈액검사 결과지를 받을 수 있다.2017-09-12-13-16-02-380.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성승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 과학부=5기 성승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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