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경찰과의 만남

by 5기전혜린기자 posted Oct 02, 2017 Views 1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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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경찰은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이나 해외동포, 외국과 관련된 기관 등 외사경찰의 대상에 대하여 이들의 범죄를 예방하거나 동정을 관찰하는 활동을 하는 경찰을 말한다. 외사경찰의 중요성은 글로벌 시대가 오며 더욱 확산되었는데 세계화와 자유시장 경제체제라는 새로운 국내질서가 생겨 이들을 관리하는 외사경찰의 역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외사경찰이라는 직업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 화성동부경찰서에서 외사경찰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Q. 외사경찰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나요?

A. 외사경찰은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들과 여러 외사 대상을 대상으로 관련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주 업무예요. 작은 소매치기 같은 범죄부터 큰 범죄까지 다룰 때도 있지만 그런 일들은 따로 관리하는 경찰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경찰이 외국인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할 때 통역을 하고 문서를 번역하는 일을 해요. 또 국가에서 진행하는 행사나 회의에도 참가할 때는 보안 겸 통역을 해요.


Q. 담당하는 과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인도네시아어과에요. 영어과, 러시아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등 외사경찰에는 여러 과가 있어요.


Q. 인도네시아어과를 선택한 이유는 있나요?

A. 이유라고 하면 현실과 연관되어 있는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얘기해서 영어과보다는 다른 과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들어가니 다른 과를 찾게 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인도네시아어과를 준비하게 됐고요.


Q. 다른 외사경찰 분은 어떠신가요?

A. 아 저는 중국어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국어과로 들어오기 위해 중국어 자격증을 땄고, 중국 유학도 간 경험이 있습니다. 원래 다니고 있던 직장이 있었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외사경찰을 준비하게 되었고 자격증과 유학경험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네요.


Q. 그럼 마지막으로 외사경찰로 일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뿌듯한 경험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언제나 모든 일이 힘들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힘든 일이 있기 때문에 뿌듯함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답니다. 힘이 든 경우는 외국인들이 경찰서로 찾아와 자기 나라 언어로 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정말 허무함까지 들 정도죠. 하지만 몇몇 외국 분들이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할 때 이런 소소한 것에 큰 뿌듯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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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혜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전혜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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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한유진A기자 2017.10.06 02:44
    외사경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기사를 통해서 잘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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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정다윤기자 2017.10.14 10:05
    기사를 통해 '외사경찰'이란 직업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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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최진혜기자 2017.10.20 11:29
    외사경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기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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