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역의 우수한 생태 및 환경자원으로 기반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생태유학마을을 조성한다. 초고령화로 인한 마을소멸 위기에 놓인 서천군의 내륙지역인 시초면 등에 폐교위기에 놓인 소규모 지역학교 살리기를 통하여 지역 회생의 일환으로 농산어촌 유학마을 개념의 공공시책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건호기자]
통계청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저출산과 고령화 향후 30년내 소멸 위기 지역으로 서천군을 비롯하여 전국 84개 시·군·구가 사라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50%를 넘는 전국 17개 곳으로 시초면은 그중에서 13번째 마을에 해당된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저출산 등으로 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 수는 매년 줄고.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관내 전입이 줄어들면서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서천군은 공교육기관인 시초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의 우수한 생태 및 환경자원을 기반으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갯벌, 농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시 유학생을 유치함으로 지역의 학교를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유학마을 조성은 지역과의 관계강화, 지역민의 관심고취, 이익공유를 통한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윈윈모델을 제시하고 초고령화 및 공동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봉선지 주변지역에 생태유학 프로젝트를 도입해 도농교류 촉진, 농외소득 증대, 귀농·귀촌유도 등의 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유학마을 시책은 도농상생과 농촌공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정부의 농식품부 공약 및 국정과제 세부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시 및 충남도 교육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로 협의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전건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