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외국어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천지인, 국립고궁박물관에 가다.

by 4기김수연기자(정치부) posted Sep 26, 2017 Views 2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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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6일 토요일, 동아리 전일제 시간을 이용하여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유일한 역사동아리로 잘 알려진 역사유적답사 부(일명 천지인)는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현재 '다시 찾은 조선 왕실의 어보'라는 제목을 가진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10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상설전시로는 10개의 전시실에 조선의 국왕실부터 시작하여 고궁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담긴 1900점의 전시 소장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조선의 국왕, 또한 왕실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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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촬영 사진이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연기자]

 

이날, 천지인은 동아리 지도 교사의 지도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뿐만 아니라 경복궁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천지인의 부원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해설사분의 전시 해설을 들을 때, 정말 학교에서 교과서적으로 배운 역사와는 다르다는 점에서 새로움을 느꼈고 박물관이라는 곳이 따분한 곳이 아님을 다시 한번 몸으로 깨달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역사동아리의 부원이라고 하면서 한국사는 암기 과목이라는 인식이 깨질 수 있었던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다른 친구들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점에서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정말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학교 안에서 강의식으로 역사 수업을 듣는 것보다 직접 박물관, 또는 유적지들을 방문하여 직접 보고 느끼는 교육이 훨씬 머리에 오래 남고 더 유익한 수업이 아닐까?

 

이 문제와 우리나라의 교육 방식에 대해서는 어른과 청소년 모두 꼭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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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현재기자 2017.10.22 14:18
    기사 잘 읽었습니다. 역사가 주입식 교육이 되고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인식은 있을지 몰라도 애정을 갖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먼 정책이었죠. 이런 방안이 이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좋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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