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캠페인<아직 풀리지 않은 우리의 숙제들 : 위안부, 독도, 항일 의병 운동>

by 5기홍승표기자 posted Sep 19, 2017 Views 1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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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부산국제고등학교 반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 받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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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5, 부산 해운대의 동백섬에서는 부산국제고, 부산국제외고, 부일외국어고의 외교 동아리인 반크가 연합하여 <아직 풀리지 않은 우리의 숙제들 : 위안부, 독도, 항일 의병 운동>을 주제로 광복절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중국, 대만, 모로코, 체코, 스페인 등 각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과 휴일을 맞아 동백섬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이 진행하였다.

3개교 중 부산국제고등학교는 7개의 조로 나누어 아직까지 사과받지 못한 위안부 피해자들, 독도의 생태계, 항일 의병 운동을 빛낸 의병장들, 정미의병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판넬을 제작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설명을 하고 광복절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어 판넬을 준비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홍보와 광복절에 대한 소개를 통해 독립 기념일의 의의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단합 활동인 플래시몹 활동으로 Mnet 채널의 프로듀스 101 <나야 나>를 배경음악으로,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희망차고 힘 넘치는 리듬에 맞추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광복절을 의미 있게 기념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페이스페인팅 활동과 외국인들 앞에서 전통 무술인 태권도부의 시범도 이어졌다.

캠페인을 지켜보시던 한 지역 주민과의 인터뷰에서 의미 있는 행사로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학생들이 정말 수고가 많고 고맙네요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또한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설명이 되었고 몰랐던 걸 저도 얻어 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다.

반크 캠페인 참가자들은, ‘광복절은 단순히 쉬는 공휴일이 아니라 선조들의 희생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하며 아직 풀리지 않은 우리의 숙제들인 위안부, 독도 문제, 의병 운동 해결에 앞장서고 싶다는 공통된 생각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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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홍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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