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고등학교 동아리 ICUC, 몽골 칭길테이 아동 돕는 캠페인 벌여

by 5기권지은기자 posted Sep 11, 2017 Views 1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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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ICUC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5기 권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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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지은기자]


한민고등학교 국제문화이해 동아리 ICUC가 지난 28일부터 몽골 칭길테이 아동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여있는 몽골 칭길테이 아동들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과 함께 매일 급식실 앞에서 세계문화 관련 퀴즈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캠페인 결과 모인 학생들의 기부금은 ADRF(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로 전달되어 몽골 칭길테이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ICUC의 이민경(17) 학생은 몽골 칭길테이 친구들이 우리의 도움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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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지은기자]

지난 30, 막 캠페인을 마친 ICUC 기장 이민경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동아리 ICUC에 대해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먼저 동아리 소개부터 좀 부탁드린다.

A. ICUCInternational Culture Understanding Club의 약자로 이름 그대로 국제문화 이해 동아리다. 세계화되어 가고 있는 사회 속에서 국제 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탐구 활동을 하고, 이번과 같이 외부기관과 연결하여 캠페인도 진행한다.


Q. 이번 캠페인을 하게 된 계기는?

A. 동아리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탐구활동을 하다가 몽골 칭길테이 친구들이 난방도 안 되고 책상도 없는 열악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친구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어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Q. 다른 어떤 활동들이 계획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A. 앞으로 이러한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조만간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문집도발간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 친구들과도 만나서 문화 이해 게임 활동도 할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느낀 소감,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세계화의 트렌드에 따라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그런데 그 관심이 선진국에만 집중되고, 그를 마냥 우월하다고 느끼는 인식이 강한 것 같아 아쉬웠다. 개발도상국의 문화라고 해서 나쁜 게 아니고 선진국의 문화라고 해서 좋은 게 아니다. 문화에는 우열이 없다는 말처럼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편견 없이 바라보는 시선을 함께 가졌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권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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