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20' 맑은 비의 서울이 자줏빛 비의 숲이 되다.

by 5기권민서기자 posted Sep 06, 2017 Views 6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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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20주년 기념 콘서트 '자우림, 20' 성공적인 마침표



 밴드 자우림의 20주년 기념 콘서트 '자우림, 20'이 3일간의 공연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콘서트 '자우림, 20'은 1997년 데뷔 이후 20세를 맞은 자우림의 성인식을 기념하는 공연이었다. 자우림은 22일 오후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가장 그들다운 방식으로 자우림의 만 20세를 기념합니다"라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 단독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들은 '자우림, 20'은 티켓오픈 1분 만에 3일 공연 전석 매진을 보여주며 자우림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공연은 이전 자우림의 콘서트가 개최되었던 공연장에 비하면 조금 작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더 가까이서 그들을 볼 수 있는 팬들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우림 커뮤니티인 '자우림 갤러리'에서는 팬들이 직접 쌀화환을 준비하여 로비에서부터 그들의 2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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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민서기자]


 '자우림, 20'은 자우림의 팬들을 위한 공연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라이브로 듣기 힘들었던 곡들까지 선보이며 공연은 특별한 분위기 속 진행되었다. 공연은 전체적으로 1, 2부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1부에서는 '마왕', '나사', '#1' 등 깊이 있는 이야기가 담긴 자우림의 곡들을 선보였고, 2부에서는 그들의 20년을 되돌아보며 "매직 카펫 라이드", "일탈", "하하하쏭" 등 그들의 대표곡들을 선보였다. 


 공연 중 김윤아(보컬)는 "자우림 몇 곡만 듣던 분들은 두시간 반 동안 공포스러운 노래들을 어떻게 버티실지..."라며 그들의 선곡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팬들은 그동안 라이브로 만나기 힘들었던 곡들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얼마 전, 자우림의 팬들은 멤버 구태훈(드럼)의 일시탈퇴 소식에는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자세한 해명 없이 단지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말과 함께 통보한 자우림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던 것이다. 자우림은 20주년 콘서트에서도 구태훈의 언급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채 공연을 진행했다.


 자우림은 이번 공연에서 "멤버 모두 올해 새 앨범을 발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만간 다시 한번 가장 자우림다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권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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