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살충제 달걀, 과연 우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by 4기임수연기자 posted Aug 29, 2017 Views 116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821_19550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연기자]


요즘, 살충제 달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살충제 달걀 논란은 유럽 오스트리아의 살충제 달걀 논란부터 시작해 우리나라의 살충제 달걀 논란까지 여러 국가에서 화제가 되는 이야기이다.


살충제 달걀에서 검출된 피프로닐 이라는 성분은 본디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약품이다. 여러 소비자들이 어떻게 달걀에서 금지된 약품이 검출되는지 궁금증을 제시하고 있다.


피프로닐이 달걀로 유입되는 과정을 여러 가지로 추정해 볼 수가 있다. 첫 번째,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살충제를 살포하였으나, 닭을 다른 곳에 격리시키지 않고 살포하여 살충제가 체내에 흡수 되어 달걀에서 검출되었다. 두 번째, 살포시 사료를 그대로 놔두고 살포하여 닭의 모이에 피프로닐이 섞여 해당 사료를 섭취한 닭의 몸속에 남아 있는 피프로닐이 달걀에 스며들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여러 가능성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여러 매체들이 살충제 달걀의 난각코드를 공개함으로써 파문이 잦아드는 것처럼 보였으나, 살충제 달걀의 농장 중 약 50% 이상의 농장이 HACCP(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관리점을 결정하여 자율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것이 알려져 정부의 관리미흡 등에 대한 의견이 나오며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다.


그럼 우리는 달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여러 살충제 중 가장 많은 양이 검출된 살충제는 피프로닐이다.

식약처는 피프로닐이 나온 달걀은 성인이 한 번에 126개를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평생 매일 2.6개씩 달걀을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가 정한 1일 허용 섭취량은 매일 먹었을 경우 여러 질병이나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추정치를 정해 제한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근거가 있어도 살충제 달걀을 안심하고 먹기엔 좀 찝찝한 것이 사실이다.

달걀의 껍데기를 보면 난각코드 라고 불리는 숫자와 문자가 있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달걀은 황금0906, 황금0908, 13정화, 14인영, 15 온누리 등이 있으며 더 많은 정보는 식품 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으니, 지금 휴대폰으로 접속해 냉장고 속 달걀이 살충제 달걀인 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임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68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9152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6747
‘박항서 효과’로 인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1 file 2019.01.28 이유성 14804
고 김용균, 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다 file 2019.01.28 최경서 11984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홍역 예방법 file 2019.01.28 김태은 13644
몰카 범죄...하루빨리 해결책 내놓아야 file 2019.01.28 김예원 12674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11783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4876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7429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11563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12512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8681
순환되지 못하는 경제, 젠트리피케이션 2 2019.02.01 권오현 13350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1 file 2019.02.07 백광렬 15776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7754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22024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2851
부르키나파소의 총리와 내각, 사임하다 1 file 2019.02.13 이솔 12811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7431
미세먼지의 주범, 질소산화물이 도대체 뭐길래 1 file 2019.02.18 임현애 20065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23239
경제를 움직이는 빨대효과 file 2019.02.19 김해인 13813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4074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4 file 2019.02.19 하지혜 19581
이번 설날 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한 이유는? 1 file 2019.02.20 권민성 15538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5670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12336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9346
보이지 않는 재앙, '미세먼지' 1 file 2019.02.25 김현정 13286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20926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6167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12050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8634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3223
자유한국당 당권 누구 손에? file 2019.02.27 송봉화 13220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11094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13279
일본의 거짓말은 어디까지인가 3 file 2019.02.27 노연주 13403
소비자를 유혹하는 악마, 허위광고 2 file 2019.02.28 이채원 14356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4525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4169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11181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11012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13867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20729
같은 약인데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값만 천만원...보험 급여 확대 호소한 국민청원 file 2019.03.04 나하연 14634
낙태를 둘러싼 찬반대립, 무엇이 적절한가 file 2019.03.04 조아현 14345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14007
설 곳을 잃어가는 고졸채용 1 2019.03.04 장지선 13340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306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