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신호등 공원은 광교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공원이다. 공원의 정식 명칭은 “신호등 어린이공원 놀이터”로 공원 녹지 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사회는 점점 정보화 되어가고, 바쁜 현실 속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 공원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 작지만 아름다운 신호등 공원은 다양한 교통신호 표지판 들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제공= 블로거 "바랍잡이" http://blog.naver.com/allofphoto/220984127046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신호등 공원의 여러 시설들에서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배려한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신호등 공원에는 다양한 놀이 시설과 함께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교통신호 표지판을 두어 아이들이 쉽게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고, 부모님들 또한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두 개의 정자도 비치되어 있다. 실제로 어린 아이들에게 신호등 교육은 쉽지 않은 과제인데, 이 공원은 다양한 교통 표지판들을 통해 시뮬레이션으로 배울 수 있어 신호등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신주원기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원이 있음에도 “신호등 공원”이 더 특별한 이유는 아이들의 안전을 배려한 공원 바닥 때문이다. 모래 바닥에 서식하는 다양한 세균들에게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을 탄성포장 했으며, 쉽게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모서리 부분마다 뭉툭하게 다듬었다. 이 부분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녹지 사업소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신주원기자]
사회가 발전해 갈수록 우리는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를 위한 장소 조성에 힘써야 하고 그 일은 “어린이 공원”에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더욱이 이러한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화목한 가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신주원기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