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던 환경 팅커벨!

by 5기김나연기자A posted Aug 25, 2017 Views 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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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8일 울산 염포동에서 북구 자원봉사회가 분리수거 활동을 했습니다.

자원봉사회는 공식적 일정도 아닌데 다 같이 나와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단순히 사람들이 분리수거장이 너무 더러워서 어떻게 분리수거를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어 좀 사람들이 더 편하게 분리수거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열심히 봉사하시는 걸 보고 같이 봉사를 하고, 다음 날 19일 오늘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 중 한 분인터뷰해보았습니다.

이날 자원봉사자 이수진 씨는 "그냥 봉사를 하고 있으면 재밌기도 하고 기뻐요. 제가 거리를 청소하면 다시 더러워져서 가끔은 힘들 때도 많고 사람들이 알아주지도 않는데 뭐 하러 하나 이런 생각도 많이 하는데 막상 봉사를 하러 나가고 봉사하고 있을 때 주민분들이 인사도 해주시고 감사 인사도 해주실 때마다 그런 생각이 싹 사라져요. 왜 봉사를 사람들이 하는지도 알게 되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봉사시간을 채우라면서 봉사를 시키는 이유도 이런 마음을 한 번쯤 느껴보라고 그러는 게 아닌가 싶어요. 봉사를 시작하고 나서 주위에서 훨씬 밝아졌다고도 하는 걸 보니 봉사가 제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를 하니까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라고 인터뷰를 해주셨습니다. 주민들도 자원봉사회가 존재하고 활동하는지 아냐고 물어보면 거의 모른다고 하는 게 대다수입니다. 아무도 자신들의 존재를 몰라도 알아주지 않아도 꿋꿋이 봉사하는 게 그들의 철칙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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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나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김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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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정다윤기자 2017.08.27 13:02
    '아무도 자신들의 존재를 몰라도 알아주지 않아도 꿋꿋이 봉사하는 게 그들의 철칙'이란 말이 감동적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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