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결식아동 및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배양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주민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되었다. 복지관에서는‘사랑의 도시락 사업'과 더불어‘저소득 가정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청소년 진로탐색 멘토링', '어르신 취미여가 활동사업’등 종합적인 사회복지사업들을 시행중이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경서 기자]
'사랑의 도시락'은 구리지역 내 요보호대상 아동 및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을 주5회(월-금) 지원, 밑반찬을 주1회(화)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2년, 구리시 지원으로 시작된 도시락 지원 사업은 현재 300여명의 조리봉사자, 200여명의 배분봉사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행위를 '배달'이 아닌 '배분'이라 칭할 것을 배분봉사자들에게 권유한다. 도시락봉사는 보수를 지급받지 않는 무대가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배분'이라는 명칭이 적절한 것이다.
배분봉사자들은 단순히 도시락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결식아동 및 독거 어르신들의 상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방학기간동안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배분봉사자로 참여했던 구리고 함동현 학생은“도시락을 건네받으시면서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배분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경서 기자]
현재 구리시에는 238여명의 결식아동과 독거어르신들이 사랑의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지금까지 '사랑의 도시락 사업'이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 것도 구리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덕분이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오경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