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 혁신적인 스마트 기기가 한자리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안수빈기자]

스마트 디바이스 쇼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이 개최되었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는 국내 온?오프라인 및 해외 시장 진출과 유통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각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이 전시회는 2017년 8월 10일 목요일부터 8월 12일 토요일까지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했고, 현장등록은 5000원이다.

151개의 스마트기기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카 디바이스,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컴퓨터 주변기기,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인공지능 디바이스, VR 디바이스, 퍼스널 오디오 등의 스마트 기기들이 전시되었다.

전시된 스마트 기기 중 몇 가지 혁신적인 기기를 소개한다.

▶ACPD드럼 키트&게임 

아이패드 및 아이폰에 프로그램을 깔아서 연결하면 바로 페달까지 있는 진짜 드럼을 즐길 수 있다. 누구나 드럼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한다. 스틱은 전도성 팁 및 아노다이징 처리가 된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있어 스크린에 흠집을 내거나 손상시킬 걱정이 없다.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안수빈기자]

▶네모닉

‘네모닉’은 망고슬래브에서 만든 2017 CES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스마트 폰, 태블릿, PC까지 블루투스와 USB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스마트 폰에 직접 메모를 하고 인쇄 버튼을 누르면 바로 용지에서 메모 내용이 인쇄되어 나온다. 나온 용지는 포스트잇처럼 붙일 수 있으며 잉크와 토너 없이 출력이 가능하다.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은 2017년 9월 출시 예정이다.

▶무선 골전도 헤드셋

골전도 방식을 이용한 헤드셋이다. 헤드셋에서 작은 진동을 발생시켜 광대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한다. 고막을 거치지 않고 바로 귀 안으로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두통이 생길 염려가 없고 소음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다.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음질도 아주 좋았는데, 고음질의 음악을 들으며 주변 상황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연속 6시간 음악재생과 통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안수빈기자]

▶전동스쿠터

The wheel에서 만든 전동스쿠터는 휴대가 간편한 경량 스쿠터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관에서 스쿠터를 체험할 수 있다. 직접 탑승해본 ‘Stigo’라는 스쿠터는 손잡이 부분에 있는 스트롤 방식의 ‘스로틀’을 뒤로 당기면 앞으로 갈 수 있었다. 최고속도는 한 시간에 25km의 속도이며 무게는 15.2kg으로 가볍다. 2초면 접을 수 있어 스쿠터를 접는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라고 한다. 충전시간은 3시간이다.

▶CowaRobot

자율 주행 기능을 가진 캐리어로 스마트밴드 착용 시 근접한 거리에서 보행자의 속도에 맞춰 따라온다. 캐리어를 손으로 잡을 필요 없어 양손이 자유로울 수 있다. 장애물 회피 기능이 있어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스캔 및 분석하여 장애물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할 수 있다. 또 거리감지 센서로 캐리어와의 거리가 멀어질 경우 스마트 밴드의 진동과 app의 알람이 알려주고, 캐리어가 자동으로 잠기게 된다.

이처럼 혁신적인 스마트 기기들의 전시회 KITAS는 내년 7월 14일~16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8번째로 다시 열린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안수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