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3일, 현대고등학교 2학년 2반은 진로체험의 날을 맞아 “역삼청소년수련관”에 다녀왔다.
진로체험에는 아로마테라피스트와 쇼콜라티에 두 가지 종류의 직업이 있었으며 두 가지의 직업 중 각자가 선호하고 관심 있는 직업을 선택하였다. 아로마테라피스트는 천연비누 만들기와 미백수분크림 만들기를 하였고 쇼콜라티에는 초콜릿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두 가지 직업체험 모두 일반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 이루어져서 무척 유익했다고 한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아로마테라피스트나 쇼콜라티에와는 거리가 먼 PD, 카피라이터, 선생님 등의 직업을 꿈꾸고 있었으나 이번 체험을 통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도전해 볼 의향이 생겼다고 말하였다. 게다가 폭넓은 직업관을 알게 되어 다양한 직업들을 탐구해 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효과들이 눈에 띄게 보였다. 더불어, 체험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이 미백수분크림과 천연비누, 초콜릿을 각자 소중한 사람에게 줄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 체험활동이었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많아서 더 즐거웠던 것 같았다며 좋은 평가를 남기기도 하였다. 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역삼청소년수련관의 시설이 매우 협소하다는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배우며 꿈을 키워나가는 장소인 역삼청소년수련관은 불이 꺼진 곳도 많았으며 화장실 시설과 체험 시설이 매우 협소하였다. 더불어 체험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정작 직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듣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면 청소년수련관에 대한 이용도도 높아지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체험에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가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