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중점 고등학교인 백운고등학교에서 지난 7월 13일(목) 제 5회 백운 학술 발표회가 열렸다.
인문사회, 자연공학, 융합연구 분야에서 논문을 완성하여 제출한 팀 중 완성도가 우수한 팀을 선발하여 본선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학술 발표대회는 총 7개 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하였는데 인문사회 1개 팀, 융합연구 1개 팀, 자연공학 5개 팀으로 과학 중점 고등학교답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지석기자]
스스로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향상, 그리고 자율과 창의 탐구 및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는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해마다 진행되는 교내행사인 이번 학술 발표대회는 해가 갈수록 참여도가 높아지고 교내외 인사 및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평소 관심 있는 연구주제를 가진 학생들은 누구나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고 교내에서 논문작성법에 관하여 교육을 받은 후 필요할 경우 교내 교사의 자문을 받아 논문을 완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본선에서 발표한 모든 연구논문들은 백운 학술지에 등재된 후 교내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많은 학생들이 서로의 다양한 연구 분야를 공유하고 후배들에게도 도전적인 과학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축적해온 백운학술지는 탐구정신의 전통을 이어나가려는 학교의 여러 가지 노력을 가장 포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이번 제 5회 백운 학술 발표회에서는 「스크레치를 활용한 교육보조 자료 개발」에 관한 연구 논문이 1등 상을 받았고 「무선 전력전송을 이용한 전기 온열 치료기 개발」과 「코즈마케팅의 성공적인 활용 방안 탐구」가 각각 2등과 3등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오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