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017 애플 또 다른 변화

by 4기한윤성기자 posted Jun 06, 2017 Views 2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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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윤성기자]


PDT(Pacific Daylight Time 태평양 연안 표준시) 기준으로 6월 5일 오전 10시 즉 한국 기준으로 6월 6일 새벽 2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하는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2017이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다. 이 생방송은 애플의 HTTP 기술을 지원하는 IOS7 이상을 지원하는 애플의 제품과 맥OS 10.8.5 이상을 지원하는 맥과 Windows 10의 Microsoft Edge, Apple TV에서 볼 수 있었다. WWDC 초반에 애플의 최고 경영자인 Tim Cook이 6가지에 변화가 있다며 순서대로 진행하였다.


아이맥 프로와 맥 OS 하이 시에라

이번에 새로 공개된 아이맥 프로는 27인치 5K 디스플레이, 8/10/18코어 인텔 Xeon 프로세서, 32GB 2666MHz DDR4 ECC 메모리, 1TB SSD 등등 일반인이 아닌 '프로'를 타깃으로 한 고성능 제품을 출시하였다. 또한, 2년 만에 새로운 아이맥도 공개되었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어를 장착한 아이맥은 21.5인치와 27인치로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맥OS 시에라는 '메탈2' 라는 그래픽 엔진으로 애플 처음으로 가상현실 지원이 시작되었다. 애플은 하이 시에라가 가장 안전하고 빠른 데스크톱 웹 브라우저라고 자부하였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는 인텔리전트 트래킹 프리벤션이라는 기능은 오란인 활동을 추적할 수 없도록 하는 개인정보 기능이 추가된다. 새로운 동영상 코덱인 'HEVC'는 기존에 있던 코덱보다 저장 공간이 덜 차지하면서 같은 4K 화질이 지원된다. 이외에 많은 변경점이 존재하며 오늘 바로 개발자 베타 버전이 제공되고 이달 말에 공개 베타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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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윤성기자]


IOS 11

이번 IOS 11에 가장 반가운 것은 시리의 번역 기능이다. 더 뛰어난 기술로 지금보다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지며 각기 다른 발음에도 민첩하게 번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베타 버전이라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어, 스페인어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더 똑똑해진 시리는 사용자의 사용 습관을 관찰하여 뉴스 기사와 같이 사용자가 관심 있을 만한 것들 추천해준다.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들은 1년 동안 1조 컷 이상의 사진을 찍는다'라며 이 점을 고려하여 사진의 압축률을 높였다고 했다. 지도 앱은 쇼핑몰과 공항의 층별 실내 지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운전자를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속도 제한을 알려주며, 운전 중에 불필요한 알람을 띄우지 않는 '운전 중 방해금지' 기능이 생겼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설정을 빠르게 제어하는 '제어 센터'도 강화되었다. 통신 기능뿐만 아니라 3D터치를 이용해 다양한 설정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iOS 11은 멀티태스킹 가령 앱 간에 또는 분할 화면에서 다른 창으로 콘텐츠를 드래그할 수 있는 복사/붙여넣기 기능이 탑재된다. 메모장과 사파리가 나란히 실행된 스플릿 뷰에서 웹 페이지 내 이미지, 텍스트, 링크, 문서 등 선택된 영역을 메모장으로 끌어다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독은 맥OS의 독을 무척 닮았다. 자주 쓰거나 최근에 사용한 앱, 파일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고 특히 멀티태스킹이나 앱을 탐색할 때 유용하다. 새롭게 설계된 '앱 전환기'는 스와이프만으로 재빨리 앱 간 전환을 할 수 있다. 추가로 이전에 어떤 앱들을 함께 띄워놓고 사용했는지도 기억한다. 새로운 '파일' 앱은 윈도우 파일 탐색기를 빼 닮은 파일 앱이다. 각종 앱,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된 파일까지 모든 앱을 한데 모아준다.


애플은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 툴도 함께 공개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AR키트다. AR키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된 프로세서 등을 활용 사용자들에게 고품질 A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개발자 도구이다. 탁자 위에 가상의 사물을 놓고 아이폰을 이리저리 돌려도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데모는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탁자 위에 등을 추가하면 주변 밝기도 자동 변화한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적용된 모션인식 센서들을 통해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AR키트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AR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외에 많은 변경점이 존재하며 오늘 바로 개발자 베타 버전이 제공되고 이달 말에 공개 베타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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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윤성기자]


이외에도 아이패드, 애플 스피커 등등 다양한 점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Youtube 혹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WWDC 2017을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한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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