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노래, 댄스 등), 체험 부스,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는 총 14개 팀이 노래와 춤 등으로 본선에 진출에 경연을 펼쳤고, 야외광장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 진로, 행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부스 40여개를 운영하였다.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는 최우수상(부산시장상)은 경남여중 'The Only팀', 우수상은 사직여중 '그루터기팀'(부산시교육감상)과 중구청소년문화의집 W.A.T.팀(부산시의회의장상), 장려상은 삼성여고 LUXE팀(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이 수상했고 부산문화여고 FOXY팀 등 10팀은 특별상(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체험부스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하는 부스는 미니 가습기 만들기, 간이 정수기를 이용한 물 정화 실험, 혈액형에 맞는 DNA모형 열쇠고리 만들기, 친환경 비누와 화장품 만들기 등이 있었고, 진로를 주제로 한 부스는 계란을 이용한 분자요리, 천연재료를 이용한 코스메틱,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드론 체험, 진로탐색 체험 등이 있었으며 행복을 주제로 한 부스는 광섬유를 이용한 별자리, 별자리 스펙트럼, 친환경 스프레이, 펜토마노 퍼즐놀이 등이 있었다.
본 기자가 소속한 해강고등학교의 팀에서는 계란을 이용한 분자요리를 주제로 한 계란을 삶아 어느 밑 부분을 누른 후 식용색소로 색을 더해 사과꼭지처럼 간식을 붙인 이쑤시개를 꽂아 사과처럼 보이도록 하는 과정을 준비하였다. 이 때 분자요리란 음식의 질감 및 요리 과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새롭게 변형시키거나 매우 다른 형태의 음식으로 창조하는 것이므로 계란이 삶아지는 것 자체가 분자요리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 제공=해강고등학교 정동찬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조묘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