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미세먼지

by 4기고아연기자 posted May 25, 2017 Views 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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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안양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왕가빈]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황사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아침에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심지어는 각 지역별로 미세먼지의 농도를 알려주는 핸드폰 애플리케이션까지 나왔다. 그렇다면 이런 미세먼지가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이다. 중국에서 발생하는 먼지들이 서풍과 북서풍을 타고 내려와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다. 겨울철에 석탄 사용과 중국 공장 건설로 인해 생기는 미세먼지들이 봄철에 내려오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랑 황사가 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미세먼지와 황사의 개념은 아예 다르다.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각종 연료에 쓰이는 석탄, 석유로 인해 생기는 오염물질이고 황사는 대륙의 모래가 북서풍과 서풍으로 인해 날리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 둘 중에서도 미세먼지가 황사보다 더 위험한 이유는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등의 1급 발암물질이 들어가 있으며 호흡기, 피부 질환 등의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심지어 미세먼지는 너무 입자가 작아 일반 마스크를 써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대처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인증 마크가 있는 마스크를 이용한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가 워낙 작아 통과하기 때문에 kf80이 적혀있는 황사 마스크를 이용한다. 두 번째,  물과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채소, 미역, 과일 등을 자주 먹는다. 미세먼지에는 각종 오염 물질과 발암 물질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이런 음식 섭취가 우리 몸 안에 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해 줄 수 있다. 셋째, 창문을 열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일 수 록 오히려 더 환기를 많이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최대한 외출을 삼가하고 안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가 많이 가라앉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미세먼지 상태가 안전한 정도는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관리를 철저히해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고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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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손예은기자 2017.05.27 20:37
    미세먼지로 학교 창문에서 밖에 모습이 잘 보이지 않던게 떠오르네요.
    가면 갈 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점점 바깥활동이 꺼려지는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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