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뇌의 눈, 육감

by 4기기자최서은 posted May 25, 2017 Views 202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옛말에 깨진 거울을 보면 재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무슨 일을 하기 이전에 불길한 느낌을 받았는데 정말 일이 잘 안되었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육감(六感)이라 부른다.

 육감이란, 분석적인 사고에 의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는 정신작용이다. , 오감으로는 느끼거나 알아챌 수 없는 일을 직감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으로 느끼거나 알아내는 경우의 그 감각 능력. 다른 말로 초감각적 지각(Extrasensory perception, ESP) [인지되는 물리적 감각을 통해서 얻지 않은, 마음을 통해서 얻은 정보의 획득]이라고도 한다.

육감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추리게임을 할 때 육감으로 범인을 알아내는 경우와 예상한일이 그대로 일어나는 경우, 특히 형사들이 수사에 이를 적극 활용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흔히 육감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게 여자의 육감이라고 한다. 여자의 촉으로 남자의 바람을 알아차리는 경우처럼 이상하게도 왜 여자들의 육감은 더 뛰어날까?

여자가 남자보다 육감이 뛰어난 이유는 뇌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사물을 보고 생각할 때, 남자는 논리적으로 여자는 상대방이 말하지 않아도 시선이나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 행동을 분석하고 상대의 말 내용과 표정이 서로 일치하는지 않는지를 감각적으로 탐지하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보통 육감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어 비과학적인 이야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학회에서 인간의 육감이 실제로 뇌의 일부에 존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대의 조슈아 브라운은 어떤 갈등 상황을 처리하는 전두대상피질 뇌 부분에 이런 육감이 존재해 위험해 대한 경보를 울린다고 설명하였다.Screenshot_20170525-23134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서은기자]


여자가 느낌을 감지하거나 정보를 접하게 되면 그 신호를 랑게르한스섬과 전두대상피질로 보낸다고 한다. 랑게르한스섬은 처음으로 육감이 처리되는 뇌의 부위고 전두대상피질은 부정적인 감정을 예견하거나 판단, 통제하고 통합하는 영역이라고 한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이 뇌의 영역이 크고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어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여자의 육감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육감도 모든 감각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훈련 여하에 따라 키워질 수도 줄어들 수도 있는 감각이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육감은 오감처럼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갖고 있는 감각의 하나로 실제로 사람들이 그 존재를 믿건 그렇지 않건 대개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적어도 한 번이상 자신의 육감이 움직이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육감은 맹신할 수는 없지만 무시할 수도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최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352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793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30662
2019-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대망의 결승전, 우승자는 누구? file 2020.09.04 김응현 18622
200인 원탁토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 만들기 file 2017.09.06 황연희 18623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1 2017.04.29 김영은 18624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18625
「스마트 디바이스 쇼」 그 뜨겁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8.31 신민주 18625
일코노미의 경제적 파급력 file 2018.01.19 배정은 18625
돌풍의 에버튼! 파죽의 7연승 file 2020.10.14 최준우 18626
송도에서 함께하는 열린 콘서트,클럽 캐백수 오픈마이크! 1 file 2017.03.10 최찬영 18627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8627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 2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8628
기부자님들, 모발기부는 이렇게! 7 2017.02.13 김승연 18630
구민들을 위한 "2017 중랑 북 페스티벌" 1 file 2017.10.27 이지현 18632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위한, 한·일 중고생교류사업 file 2017.10.30 송지현 18634
두 번의 친선경기, 달라진 신태용호 1 file 2017.11.30 정재훈 18646
찌라시 전쟁 1 file 2018.01.26 김영인 18648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효율적인 낮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file 2020.08.31 김정원 18648
2021년 르바란 기간의 인도네시아 file 2021.05.20 김민경 18651
차이, 그리고 갈등 file 2016.07.25 유승균 18657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년 연속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홍보대사 방송인 장성규 위촉 file 2021.03.30 장헌주 18657
'별들의 잔치'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 조 편성부터 기대되는 매치까지 file 2021.09.16 손동빈 18659
평범한 일본 시민이 5년 동안 전기세를 내지 않고 생활한 비결은? 2 file 2017.08.24 이윤희 18660
대규모 핸드메이드 페어,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file 2017.07.22 이나영 18662
엔돌핀이 마약이라고? - 호르몬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11.26 김상우 18662
나의 fast 패션이 fast global warming을 불러 일으킨다? 3 file 2017.03.14 유리나 18663
[인터뷰] 우리의 소원은 통일? 1 file 2017.03.18 조은가은 18668
방송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방송 캠프....제 17회 전국고교 방송캠프 열려 4 2017.08.18 최유정 18669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KBO리그의 옥에 티. 6 file 2017.03.13 박환희 18672
서리풀 페스티벌, 서초인들의 축제의 현장으로 file 2017.10.10 천세연 18674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MBN Y 포럼 2019' 2019.02.12 오승엽 18677
진화는 항상 위기로 바뀐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file 2018.07.04 최아령 18678
근로정신대를 아시나요? file 2018.09.03 최용준 18678
보육원의 식사, 건강할까? 1 file 2017.07.11 유지예 18679
2017 오토모티브위크 file 2017.10.19 김화랑 18679
장미의 달 5월, 풍암호수 장미공원에서 file 2017.05.25 박하연 18681
우리의 노력으로 빛을 낼 '경기도형 그린뉴딜' 2020.10.19 최윤서 18682
봄과 함께 찾아온 <진해군항제> file 2018.04.11 서한슬 18686
김윤식 시흥시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2 file 2017.02.19 최수빈 18690
한국 영화산업, 세계로 나아가나 2017.08.11 김정환 18690
기록적인 한파, 그 이유는? 1 2018.01.30 박채리 18690
별들의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식 1 file 2018.11.09 김민정 18690
1000원? 5000원? 아니, 이제는 2000원! 2 file 2017.09.28 이승희 18692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진짜 대학생이야기 1 file 2017.11.15 이지현 18693
한 아이가 웃으면 세상이 바뀐다. 1 file 2017.10.02 김다빈 18696
청소년들의 정책, 이제는 서울시가 들어주세요 1 file 2016.12.25 김태윤 18697
코로나19가 불러온 연예계의 비상 file 2020.09.07 홍지원 18697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8702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8704
레진엔터테인먼트,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와 함께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예정 1 file 2017.02.17 문정호 187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