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사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은빈기자]

전국에 있는 2016년 청소년운영위원회 (이하 청운위)가 2017년 새로운 부원 모집을 모두 끝마친 상태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란 청소년 수련시설(수련관, 문화의집 등)을 이용하는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모여 청소년이 원하는 수련시설을 만들고 운영해나가는 조직을 말한다. 직접 수련관을 둘러보며 문제점과 고쳐야할 점들을 파악 후 개선하기도 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사소통의 장 또한 마련한다. 청소년들이 제시한 의견이 거의 반영되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매달 한번씩 정기회의를 하여 수련관을 둘러보고, 연간주제를 수립하여 한 해를 이끌어갈 주요 테마를 정한다. 그 후 캠페인, 설문조사, 각종 행사들을 주최 및 담당하는 역할도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청운위와의 교류활동으로 한 층 더 나은 지역 조성에 힘쓴다. 이에 더하여 봉사활동 시간도 발급된다.

올해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작년 12월에 거의 모집을 끝낸 상태이며 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다. 보통은 1차 서류면접, 2차 대면면접으로 실시되며 약 20명의 청운위 부원들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책임감있는 마음가짐으로 성실히 활동에 임할 수 있는 학생들을 환영한다. 무엇보다도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 외에도 청소년참여자치조직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기자단','차세대위원회' 등도 개선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쓴다.

청소년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사회가 생각보다 훌륭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생활을 하는부분에 있어서도 뜻깊은 경험이 된다는 학생들의 인식 덕분에 점차 더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은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고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