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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5월은 수행평가의 달

by 4기김애란기자 posted May 07, 2017 Views 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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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중, 고등학생들은 4월 말이나 5월 초에 중간고사를 끝나면 마치 인생이 끝난 것처럼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학습 플래너나 노트북 메모지를 다시 한 번 둘러보면, 학교 선생님들께서 시험기간에는 차마 미안해서 내주지 못하였던 수행평가 무더기를 한번에 내 주실 것이다.

5월 기사 사진.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애란기자]


실제로 대구의 모 고등학교의 학생의 자신이 해야 할 수행평가 목록을 적어놓은 것이다. 수행평가란 학교생활기록부에 성적으로 올라가는 부분 중 하나로, 각 학교마다 수행평가 내용이 다르다. 어떠한 학교는 모둠끼리 퀴즈 맞추기’, ‘영어 시간에 배운 단어 시험 치기’, ‘UCC만들기’, ‘논문 쓰기’, ‘발표 개수대로 점수 주기’, 등등 다양하다. 어떤 학생들은 귀찮아서, 힘들어서 등 이유로 하지 않아서 은근히 많은 비중이 들어가는 수행평가를 버리게 되어 점수가 많이 깎이는 경우도 있고, 어떤 학생들은 시험에 비해 그다지 많이 들어가지 않는 수행평가를 한 목숨 바쳐 밤을 새기까지 하여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있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처럼 정확한 기준이 없어, 선생님들 나름대로 기준을 새워 열심히 평가하긴 하지만, 대학 입시를 판별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학생과 선생님들 사이에 비리가 있을 위험도 있다. 또한 대학이 선호하는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단지 점수 내기 용 수행평가보다는 결과물이 필요한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과정은 대충 하지만 결과물만 조작하여 생활기록부에 등재하는 경우도 허다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필평가의 비중을 크게 하는 것 밖에 없지만 그런 식으로 하면 성적에만 집중하게 되는 현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의 영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 어긋난다. , 수행평가의 원래의 방향인 학생의 학습 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여 그 관찰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와 달리, 즉 단순한 암기를 통한 기억력 테스트가 아닌, 그 학생의 잠재력과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능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교육 방향 개선이 필요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애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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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홍정민기자 2017.05.07 13:19
    저렇게 다양한 수행평가는 학생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지필로는 채워질 수 없는 역량을 보완하는 점으로써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 다만, 대다수 일반고 학교에서는 위 같이 다양한 활동이 아닌, 지필과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수행평가들로 제한적이게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게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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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채원기자 2017.05.08 17:17
    어이구... 저렇게 많은 양의 수행평가가 있다니...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네요. 저희 학교는 모든 과목이 독후감쓰기로 수행평가가 대체되어 있는 상태인데, 다양화되지 않은 수행평가 방식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행평가에 조별활동 같은 활동들이 많이 추가되고,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와 경험을 줄 수 있는 수행평가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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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추연종기자 2017.05.08 23:40
    저희학교에서도 수행평가를 몰아서 보는 경향이 있는데 한꺼번에 보다보니 각 과목들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분명 수행평가는 지필평가로는 알 수 없는 학생의 학습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런식으로 한번에 몰아본다면 그 취지를 잘 살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열심히 고민하시고 내린 수업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여유롭게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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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윤영기자 2017.05.08 23:55
    수행평가가 집에서 해오는것이 아니라 그 수업시간안에 이루어져야 하고 다양한 주제와 활동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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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오경서기자 2017.05.09 11:43

    시험은 끝났지만 5월달에 수행평가들이 몰려있는 탓에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네요. 수행평가를 장기간에 걸쳐 나눠서보면 학생들의 부담도 줄고 수행결과도 전반적으로 나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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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정유진기자 2017.05.11 21:14
    수행평가와 지필평가 두개 모두 잡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받을 만큼 무더기로 내주는 수행평가는 비효율적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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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전인하기자 2017.05.17 21:51
    저도 4월 말에 중간고사 끝나고 이번 달에 하루에 최대 3개씩도 수행평가를 보고 있는데, 그의 취지는 좋지만 공지 없이 아무때나 갑작스럽게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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