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리아 미사일 공격? 그래, 미국은 좋겠지. 그러면 타국은?

by 4기김유진기자(정치부) posted Apr 29, 2017 Views 129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리아 미사일 공격? 그래, 미국은 좋겠지. 그러면 타국은?

-지난 7일 미국이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을 하며 얻은 유익과 타국에 가한?위협을 알아보자.-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이 민간인을 향해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는 핑계로 7일 새벽에 시리아 미사일 공격을 하여 민간인 9명 사망과 7명 부상을 입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의 강대국들을 포함한 나라들이 각종 의견들을 내세웠다. 우선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지난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의한 것으로, 이에 따른 민간인 희생에 '대리인 러시아'가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팰런 장관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고사령관으로서의 첫 시험에서 시리아 공군기지를 정밀 타격하는 군사 행동을 취함으로써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옹호했다. 반면에 미·중 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단행된 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북한과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됐으며, 북한은 이날 시리아 공습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수리아(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 공격은 주권국가에 대한 명명백백한 침략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일부에서는 수리아에 대한 미국의 이번 군사적 공격이 우리를(북한을) 노린 그 무슨 '경고성' 행동이라고 떠들고 있는데 그에 놀랄 우리가 아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f197bbbb046094a51fecdfdea3ac7381.jpg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英국방, 美 시리아 공격 옹호…"최고사령관 트럼프 올바른 결정'  기사]

[이미지 제공 = 연합뉴스, 출처 밝힐 시 사용 허가 받음]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시리아 알샤이라트 공군기지


먼저, 미국이 시리아에 공격을 함으로써 북핵 문제에 대해 중국과 북한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었다. 미국도 여전히 미사일을 소지하고 있으며 발사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경고할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 또한 국내적으로 트럼프에 대한 여러 가지 대통령직 논란이 있었던 것을 잠재울 수 있었다. CNN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이제야 미국의 대통령이 됐습니다. 실로 중요한 시점입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대선캠프의 러시아 내통 혐의 수사가 진행되는 시점에 러시아의 비호를 받던 아사드 정권에 직격탄을 날림으로써 친 러시아 이미지를 씻어낸 것으로 비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부분의 평판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의 미사일 공격은 전 세계적인 혼돈과 중동의 테러리즘, 극단주의를 강화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알리 샴카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의장도 "미국은 테러리즘을 지원하려고 정치적인 의도로 시리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말했다. 본인과 국가의 단순한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한창 각종 ‘테러’와 ‘내전’이 분분한 시리아에 무기를 사용하면서까지 강대국의 권위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정치부 = 4기 김유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625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9093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6121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20743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12165
이제는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file 2017.04.17 안유빈 12610
세계 곳곳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Remember Sewol' 1 file 2017.04.16 김채원 17301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4월 16일 file 2017.04.16 이지연 13865
박근혜, 그녀는 좋은 대통령이었다. 덕분에 국민 대단합 이뤄.. 5 file 2017.04.16 이지연 17752
함께 지켜나가요, 소녀들의 평화 file 2017.04.16 김효림 13718
세월호 참사 3주년 기억식 2 file 2017.04.16 최다영 13892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6025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3862
[의혹검증] 세월호 인양 지연은 의도적일까···? 2 file 2017.04.15 김정모 16650
미국 의회 북한 돈줄 차단 시작 1 file 2017.04.12 조채은 14429
아베에게 닥친 커다란 위기, '아키에 스캔들' 2 file 2017.04.11 박우빈 14978
세월호 인양, 시민들의 생각은? 2 file 2017.04.10 김동현 12394
기억해야할 4월 13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 3 2017.04.10 고선영 14778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1 file 2017.04.09 양희원 13763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다” file 2017.04.09 황예슬 16255
대통령 후보,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7 file 2017.04.03 김민주 13907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4234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7383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6974
올바른 역사 교과서? 올(ALL)바르지 않은 역사 교과서!! 2 file 2017.03.31 전은지 13364
사라져야 할 권력 남용 5 file 2017.03.31 전원정 17768
일본, 대만, 노르웨이까지… 과거 중국의 경제 보복 4 file 2017.03.31 남희지 15773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6270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4311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5613
국정교과서, 앞으로의 운명은? 2 file 2017.03.27 유희은 12860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12135
끝나지 않는 '금수저 선생님' 채용 논란, 그와 맞선 한 교사의 용기 있는 발언 2 file 2017.03.27 최서영 21167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13377
기획보도-탄핵 소추부터 파면까지 1. 대통령 박근혜 탄핵 소추안 1부 2 file 2017.03.27 선종민 15327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6305
[우리 외교는 지금: 시리즈] ① THAAD 논쟁부터 배치까지 2 2017.03.26 홍수민 17215
대륙이 손을 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file 2017.03.26 김지한 12883
AI 사태 100일 째, 아직도 끝나지 않은 AI(조류 인플루엔자) 1 file 2017.03.26 윤정원 13035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13374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12975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1 file 2017.03.26 구성모 12668
광화문에 나온 청소년들, 그들은 누구인가? 2 2017.03.26 민병찬 13009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13097
제 14회 민족정기선양 3.1독립만세재현 활동 개최 file 2017.03.25 조혜준 13380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14561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27805
국민의당 호남경선 안철수 압도적 승리 file 2017.03.25 김주영 15143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2919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12913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26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