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by 4기김영은기자 posted Apr 29, 2017 Views 186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풀려가는 날씨와 함께 5, 6월을 맞아 수학여행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학교와 책을 벗어나 실제로 경험하고 배우자는 취지의 수학여행은 반 친구들과의 친목 도모는 물론 지친 학교생활의 전환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dd.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영은기자〕


  그러나 이 설레는 수학여행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지나친 수학여행 경비가 그 이유이다. 사립학교의 경우 수학여행지로 해외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비행기 경비와 숙소 경비가 합쳐져 적게는 몇십만 원 많게는 백만 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이렇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이지만 다 같이 가는 수학여행의 분위기와 학교 입장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쩔 수 없이 돈을 지급한다. 또 학생이 물이나 간식 등 개인으로 사용하는 여행경비도 만만치 않은데 이런 개인적 비용은 학교에서도 지원해주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학교에서는 매달 조금씩 미리 경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려고 하고 있으나 그런 방법으로도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생긴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 사드 문제로 인해 갑자기 여행지가 변경되는 학교가 생겼는데 이 경우 변경된 여행지로 인하여 위약금 비용이 추가된다. 기존의 비용에 위약금까지 더하여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사드로 인해 수학여행지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변경되어 예상 금액보다 비용을 더 지급하게 된 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경비 때문에 놀랐고 늘어난 비용 때문에 여행지에 가서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게 되어 불편해졌다'라고 답했다.

 

  수학여행은 고교 생활의 꽃이자 학생 선생님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국내든 국외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비용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마냥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없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을 위한 방안을 탐색해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영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장수임기자 2017.05.01 00:08
    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학교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제주도 수학여행 비용과는 상당히 차이가 났다죠... 그만큼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지만 여행을 다녀오는 내내 개인적으로 쓴 비용도 만만치 않아 아예 즐기지만은 못했습니다. 기자님 말씀처럼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해봐야 겠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483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928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31976
에너지에 대한 관심 이젠 choice 아닌 must, "불을 끄고 별을 키다" file 2021.10.18 이동규 17749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27230
없어져야 할 강제 결혼식, 알라 카추 file 2021.04.26 이수미 19951
없는 게 없다. “자동판매기의 진화” 1 file 2018.11.22 김다경 24623
엄영식 감독의 애니메이션 '런닝맨 리벤져스' file 2023.09.14 황지우 13129
엄마! 소고기는 왜 돼지고기보다 비싸요? 3 file 2019.09.02 김도현 54427
얼음이 녹자 드러나는 살인의 비밀, <해빙> file 2017.03.18 이경하 21131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19494
얼마나 많은 일 생각나게 하는 벚꽃이런가 2 file 2016.03.25 박지우 23918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개막, D-2 file 2018.03.23 최민주 20606
얼마 남지 않은 UEFA 챔피언스리그, 그 우승 팀은 어디가 될 것인가 3 file 2018.05.25 반고호 20672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27434
언택트 시대, 감사편지로 마음을 나누다 file 2021.03.30 강대우 14905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14247
언제, 어디서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TED 강연 2 file 2021.01.22 김나희 18964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9932
언론의 자유인가 명예훼손인가? file 2021.05.26 김수연 13867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22684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첫걸음 3 file 2016.03.19 박하연 23146
어스아워 2017: 60분동안 불을 끄고, 생명을 켜다. file 2017.03.25 조윤수 17441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23423
어서와! 이런 홍보단은 처음이지? 2019.10.02 김지은 20407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24151
어벤져스 800만 돌파... 천만이 눈앞에 1 file 2018.05.10 구승원 18084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23298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신호등 공원! 2 2017.08.27 신주원 24743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환경감수성을 채워주는 시네마그린틴 프로그램 file 2018.05.28 정하영 23507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23769
어린이 전용 소셜 미디어 플랫폼 '모미오' 한국 런칭 "유럽外 첫 진출 사례" file 2022.08.25 이지원 17033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일반인들을 위한 숨어있는 과학특강!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찾아가다! file 2017.03.21 김동수 21560
어르신들의 쉼과 힘, 안나의 집을 아시나요? file 2018.11.26 오다혜 17898
어르신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을 담은 급식 봉사, 우리 모두 함께해요! file 2017.03.19 송채은 17943
어렵지 않은 프로그래밍, '라이트봇'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 1 file 2017.03.24 임수진 29931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 드립니다. '나미야 상담소' 2 file 2017.07.01 윤하은 21009
어둠의 역사를 빛의 역사로, ‘제8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 file 2017.08.05 김다빈 18964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25628
어두운 횡단보도야 잘가~ 2 file 2017.11.15 정환길 20807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새로운 나를 위한 힐 다잉체험기] file 2017.09.26 이승호 20407
어깨동무가 필요한 장애와 비장애-함께 사는 세상- file 2017.05.25 김주영 20734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26771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고? 2017.07.03 장민경 23353
양천구 반려견 문화축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도 함께 하다 1 file 2017.11.06 단승연 21673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22183
양산 시민들의 화합의 장, 2017 양산 웅상회야제! file 2017.05.22 유승빈 17324
약학의 눈부신 발전 file 2017.06.28 신온유 20550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영화 재심을 만들다!! 4 file 2017.02.22 유주영 18563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34980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91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